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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시립미술관장 임용 절차 엄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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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 시립미술관장 임용 절차 엄정 추진

    인사혁신처에 면접위원 15명 추천 의뢰
    이용섭 시장, 연고주의-낙하산 배제 천명...9월 초 최종합격자 발표

     

    광주시는 시립미술관장 임용 절차를 엄정하게 추진하기 위해 인사혁신처에 면접시험위원 추천을 의뢰했다고 27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시립미술관장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역대 최대 규모인 17명이 응시해 경쟁이 치열한 점 등을 고려해 공정한 면접 시험이 치러질 수 있도록 이같은 방침을 결정했다.

    응모자 주소지별로는 광주 11명, 서울 2명, 경기 2명, 전남 1명, 전북 1명이며, 주요 경력별로는 미술관장 5명, 교수나 강사 4명, 전시감독 1명, 기타 7명이다.

    이에 앞서 이용섭 광주시장은 지난 13일 "광주미술이 지역의 한계를 뛰어 넘어 세계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지역 미술계에 대대적인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만큼 최고의 미술관 경영CEO를 임용하겠다"며 연고주의, 낙하산 인사 배제 원칙을 천명했다.

    이 시장은 특히 "광주시립미술관장이 혁신의 아이콘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해줘야 하고 이를 위해 공정하고 청렴하며 전문성을 갖춘 미술관장의 임명이 절실하게 요구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오는 29일 광주시 홈페이지에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9월 초에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광주시 이정식 혁신정책관은 "광주가 진정한 문화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철저하고 공정한 광주시립미술관장 임용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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