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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교회` 신옥주 "폭행은 무슨 폭행" vs "엄마가 할머니, 동생이 엄마 때려"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은혜로교회의 신옥주 목사가 결백을 주장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신옥주 목사가 남태평양 피지섬으로 신도들의 거처를 옮긴 뒤 노예 생활을 강요했다는 제보자들의 주장이 이어졌다.

이에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는 "무슨 폭행이냐. 폭행 아니다. 아동 경우에는 나는 한 번도 타작한 적 없고 아이들까지 타작마당을 하라는 소리는 한 기억이 전혀 없다. 이게 세상 법에 저촉된다는 건 정말 몰랐다"라고 이야기했다.

[출처=방송화면 캡처]

또한, "나는 숨기고 말고 할게 없다. 전세계 언론과도 상관이 없다. 제발 그렇게 되기를 원한다. 이렇게 해서 복음이 확산될 수 있다면 기꺼이 겪을거다. 이 모든 일도 하나님이 하시는 것"라고 주장했다.

한편, 한 제보자는 "우리 엄마가 할머니 때리게 하고 동생이 엄마 때리게 하고 나도 어머니를 때렸다. 열여덟 때였다. 지옥 같았다"고 은혜로교회에서 공동생활을 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매일 이걸 해야 하고 안 하면 울고 난리가 나고 아비규환이었다"고 신옥주 목사의 강압을 폭로했다.

그러나 신옥주 목사는 "(피지에) 내가 한 사람도 오라 한 사람이 없다. 다들 스스로 자원했다. 헌금도, 나는 단 한마디도 강대상에서 헌금 얘기 안 한다. 강요한 적 없다 절대 없다"고 말했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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