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가누-블레이즈, 2년 7개월 만에 재격돌..UFC 헤비급 맞대결

최창환 2018. 8. 2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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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프레데터' 프란시스 은가누와 '레이저' 커티스 블레이즈가 약 2년 만에 재대결한다.

세계 최대의 종합격투기 단체 UFC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오는 11월 24일 중국 베이징 캐딜락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UFC 파이트 나이트 베이징 대회 메인 이벤트에서 남성 헤비급 4위 프란시스 은가누와 3위 커티스 블레이즈가 헤비급 경기를 갖는다"라고 밝혔다. 이번 경기는 제네럴 타이어가 공식 후원한다.

이번 경기는 프란시스 은가누와 커티스 블레이저가 옥타곤에서 맞붙는 2번째 경기다. 이들은 2016년 4월 첫 경기를 펼쳤으며, 프란시스 은가누는 커티스 블레이즈를 상대로 2라운드 TKO승을 기록했다. 은가누는 이후 있었던 6번의 경기 중 총 4번의 경기에서 3번의 녹아웃, 1번의 서브미션으로 모두 1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뒀다.

블레이즈는 은가누와의 첫 경기에서 패한 뒤 마크 헌트와 알리스타 오브레임을 상대로 경기를 펼쳤으며, UFC에서 4연승을 따냈다. 현재 블레이즈는 헤비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케빈 창 UFC 아태지역 부대표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작년 UFC 상해 경기에 이어 중국에서 두 번째 UFC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돼 굉장히 영광이다. 이번 경기의 메인 이벤트는 2명의 헤비급 탑 랭킹 선수가 장식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마이클 마 인데버 차이나 사장은 "인데버 차이나는 또다시 한번 중국 팬들에게 UFC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게 돼 기쁘다. 작년 큰 성공을 거뒀던 상해 대회에 이어 올해 중국의 수도 북경에서 UFC 파이트 나이트가 개최된다는 사실을 발표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한편, UFC파이트 나이트 베이징 대회에서는 프란시스 은가누와 커티스 블레이즈의 메인 이벤트 외에도 중국의 헤비급 유망주 후 야오종와 KO 전문가 라샤드 카울터의 헤비급 경기 및 우 야난과 셰이나 돕슨 선수의 여성 플라이급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경기는 추후 변경될 수 있다.

가까운 시일 내에 더 많은 매치업이 발표될 예정이며, UFC 공식 웨이보, 위쳇, Youku, QQ, 페이스북, 트위터 및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프란시스 은가누(좌)-커티스 블레이즈.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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