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주 90만 '너의 결혼식', '건축학개론'보다 빠르다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8.08.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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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너의 결혼식'이 개봉 첫 주 90만 관객을 모으며 '건축학개론'의 첫 주 스코어를 넘어섰다. 사진=영화 '너의 결혼식' 포스터


박보영 김영광 주연의 영화 '너의 결혼식'이 개봉 첫 주 90만 관객을 불러모으며 '건축학개론'을 넘어서는 초반 흥행세를 보였다.

영화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박보영)와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김영광), 사랑의 타이밍이 가장 어려운 현실남녀의 공감 100% 리얼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달 22일 개봉 이후 지난 26일까지, 개봉 첫 주 누적관객수 90만1217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너의 결혼식'은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오고 있는 한국영화 BIG3 '신과함께-인과 연', '공작', '목격자'를 비롯해 '맘마미아!2'와 동시기 개봉 외화를 모두 제치며 여름 극장가 대미를 장식하고 있다.

앞서 세대를 초월한 첫사랑 신드롬을 일으켰던 영화 '건축학개론'(411만 명)의 개봉 첫 주 스코어 71만 명, 판타지 로맨스 '뷰티 인사이드'(205만 명)의 첫 주 스코어 62만 명을 뛰어넘었다. 올 초 감성 멜로로 사랑받은 '지금 만나러 갑니다'(260만 명)의 첫 주 누적 스코어 88만 명 또한 넘어섰다.

'너의 결혼식'은 첫사랑 세포를 깨우는 박보영, 김영광의 완벽 커플 케미, 유쾌한 웃음은 물론 아련한 감성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늦여름의 사랑이야기가 어떤 최종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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