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정혜림, 여자 허들 100m 금메달… 육상 첫 金

입력 2018-08-26 22: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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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육상에서 첫 금메달이 나왔다. 정혜림(31, 광주광역시청)이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치며, 여자 100m 허들 금메달을 따냈다.

정혜림은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100m 허들 결선에서 13초20으로 우승했다.

앞서 정혜림은 25일 예선에서 13초17을 기록해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결선에서도 안정적이며 폭발적인 레이스를 펼쳤다.

이로써 정혜림은 지난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4위를 기록했던 아쉬움을 한 번에 날려버렸다. 당시 정혜림은 허들에 걸리며 4위에 올랐다.

정혜림은 이날 결선에서는 실수 없이 허들 10개를 완벽하게 넘었고,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해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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