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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양현종, 대만에 선제 투런포 허용


린지아요우에 장타 맞아…한국 야구대표팀 선취점 내줘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양현종(30·KIA 타이거즈)가 2사 후 큰 타구를 허용했다. 선동열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GBK 야구장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첫 경기 대만전을 치르고 있다.

한국은 당일 선발투수로 양현종을 내세웠다. 대만이 먼저 기선 제압했다. 1회초 2사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4번 타자 린지아요우(합작금고은행)가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대만은 이 한 방으로 2-0 리드를 잡았다. 린지아요우는 양현종이 던진 3구째 배트를 돌렸고 타구는 왼쪽 담장을 넘어갔다.

양현종은 앞선 타자인 쟝젠밍(숭위에 팔콘스) 타석에서 첫 안타를 맞았다. 장젠민은 양현종이 던진 2구째를 받아쳤고 좌익수 앞 안타가 됐다.

그런데 좌익수 김현수(LG 트윈스)가 공을 뒤로 빠뜨리믄 바람에 타자 주자는 2루를 돌아 3루까지 갔다. 양현종 입장에서는 부담이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장타를 내준 셈이다.

그는 투런포를 내준 뒤 후속타자 잔즈시엔(중신 브라더스)을 3구째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더 이상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양현종은 1회초에만 투구수 21개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자카르타(인도네시아)=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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