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호우특보 확대..'시간당 최대 72mm'

변재훈 2018. 8. 2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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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지역의 호우특보가 확대됐다.

광주기상청은 26일 오후 2시25분을 기해 곡성에 발효됐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대치했다.

구례·보성·곡성 지역에도 시간당 40㎜의 강한 비가 내렸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오후까지 전남 동부 지역 곳곳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면서 "비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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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의 호우특보가 확대됐다.

광주기상청은 26일 오후 2시25분을 기해 곡성에 발효됐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대치했다.

같은 시각에 광주와 화순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순천과 구례에 내려졌던 호우경보와 신안(흑산면 제외) 지역의 호우주의보도 유지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30분 기준 누적강수량은 구례 피아골 273.5㎜, 순천 황전 188㎜, 보성 복내 166㎜, 곡성 118.5㎜, 광양 백운산 112㎜, 신안 비금도 108㎜, 광주 풍암 95.5㎜, 나주 다도 83㎜, 화순 북면 64.5㎜, 담양 봉산 61㎜ 등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순천 황전면은 시간당 강수량이 72㎜를 기록했다. 구례·보성·곡성 지역에도 시간당 40㎜의 강한 비가 내렸다.

광주기상청은 오는 27일까지 비가 올 것으로 전망했으며, 예상강수량은 30∼80㎜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오후까지 전남 동부 지역 곳곳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면서 "비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계곡과 하천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수난사고와 침수피해에 유의해달라"고 강조했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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