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연 (사진 = 인스타그램)
김도연 (사진 = 인스타그램)

[엠스플뉴스] 마라톤 선수 김도연이 여자 마라톤 결선에 출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도연은 26일(이하 한국 시간) 오전 8시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마라톤 결선에 출전했다.

한국 여자 마라톤의 간판 김도연은 30km 지점을 5위로 통과하며 메달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함께 출전한 최경선은 2위로 선두팀과 함께 메달을 향해 질주 중이다.

지난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 이미옥의 동메달 이후 메달을 획득하지 못하고 있는 여자 마라톤 종목에서 김도연과 최경선은 30km지점을 상위권으로 통과하며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김도연은 지난 5월 서울 국제마라톤에서 2시간 25분 41초의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노메달 침묵을 깰 기대주로 떠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비슷한 기록을 내면 메달도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김도연은 지난 2014년 인천 대회 때 5,000m와 10,000m에 출전했지만 각각 12위와 10위에 그쳤다. 하지만 김도연은 2016년 마라톤으로 전향한 뒤, 아시아가 주목하는 샛별로 떠올랐다.

김도연 (사진 = 인스타그램)
김도연 (사진 = 인스타그램)

김도연의 메달 도전에 전국민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그의 청순한 미모 역시 함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김도연은 25일 대회 출전에 앞서 자신의 셀카 한 장과 “다녀오겠습니당 일요일 오전 8시 응원해주세요!”라는 글을 업로드해 남다른 출사표를 내던졌다.

김도연 (사진 = 인스타그램)
김도연 (사진 = 인스타그램)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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