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여행객 축산물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전자 검출..검역 '비상'
2018. 8. 26. 06:33
중국을 다녀온 여행객이 가져온 축산물에서 돼지에게 고열을 일으켜 숨지게 하는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돼 검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중국 내 최초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지역인 중국 선양에서 귀국한 여행객 두 명이 가져온 순대와 만두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됐습니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는 40도가 넘는 고열과 장기 출혈 등이 나타나는데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치사율이 높습니다.
당국은 이 유전자를 대상으로 최종 검사를 진행 중이며, 결과는 내일(27일)쯤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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