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 멤버들은 더위에 입맛을 돋우는 음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제작진은 "더우니까 아이스크림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임병수의 '아이스크림 사랑'이 흘러나왔다.
멤버들은 이때까지만 해도 아이스크림을 먹을 생각에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데 교실 뒷문으로 가수 임병수가 들어왔다. 멤버들은 깜짝 게스트의 등장에 소스라치게 놀랐다. 이내 그와 함께 흥겹게 노래를 불렀다. 강호동은 "임병수 선배님의 라이브를 눈 앞에서 보다니"라면서 소리쳤다.
노래 끝나자마자 퇴장한 임병수. 멤버들은 크게 아쉬워하면서 달콤 시원한 무대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희철은 "서장훈 형이 이 노래를 진짜 좋아한다. 노래방 가면 매번 부른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예전에 노트에 가사 적으면서 외웠다. 전교생이 입을 모아 불렀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한편 임병수는 지난 1984년 '약속'으로 데뷔, 같은해 MBC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