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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놀라는 토요일` 지수X로제, 에이스 키가 정답도 양보한 `특급 게스트`

원태성 기자
입력 : 
2018-08-25 20:57:15
수정 : 
2018-08-25 21: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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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원태성 객원기자] 블랙핑크 지수와 로제의 매력에 키가 정답을 양보했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는 블랙핑크 지수, 로제가 게스트로 출연해 멤버들과 도레미 마켓에 도전했다.

키는 로제와 지수의 등장에 유독 좋아했다. 그는 "지난 주에 음악방송에서 봤다. 그 때 일부러 리허설을 보려고 일찍 갔었다"고 고백하며 블랙핑크 팬임을 자처했다. 키는 노래 맞히기가 시작된 후에도 팬으로서 지수를 몰래 도와줬다. 1라운드는 소고기국밥을 걸고 블락비의 'HER'에 도전했다.

키의 답판이 공개되자 모든 멤버들은 놀랐다. 키의 답판에는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았던 것. 키는 멤버들의 질타에도 수줍게 웃었다. 이어 공개된 지수의 답판을 보고 멤버들은 또다시 놀랐다. 그녀의 답판에는 모든 가사가 적혀 있었다. 지수는 오프닝에서 "원 샷을 받고 싶다"고 했고, 이를 들은 키는 지수에게 자신이 적은 정답을 줬던 것. 결국 지수는 원샷을 받았고 메모로 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완벽한 답판에 MC 붐은 당황했다. 글자 수가 공개 됐고, 키의 도움으로 적은 지수의 답은 정확히 공개된 글자수와 같았다. 신동엽은 당황해하는 붐을 보고 "어떻게 방송분량 늘릴까"라며 그를 놀렸다. 붐은 "그럼 다시듣기 찬스를 쓰는 거죠"라고 말하며 당황함을 숨기지 못했다. 멤버들은 답을 확신했고, 로제는 답을 적었지만 결과는 뜻밖에 실패였다. 붐은 "모두 속으셨죠"라며 웃었다.

1차 시기에서 실패한 멤버들은 당황했지만 힌트를 통해 오답 글자가 한 개라는 것을 알게 됐다. 사실 지수가 원래 썼던 답은 정답이었지만 신동엽의 주장으로 조사 하나를 '에'에서 '의'로 바꿨던 것. 혜리는 이 사실을 폭로했고 신동엽은 멤버들의 원성을 샀다. 결국 2차시기에서 정답을 맞혀 지수와 로제는 소고기 국밥을 먹게 됐고, 로제는 너무 맛있어 눈물을 흘렸다.

지수와 로제의 활약은 간식타임에도 이어졌다. 평소 팬답게 지수와 로제는 간식타임에 자신감을 보였다. 붐이 새로운 게임을 도입했다고 말하자 그동안 게임을 연습했던 지수는 아쉬워했다. 하지만 첫번째로 문제를 맞혀 망개떡을 먹는 주인공이 됐다. 로제는 유독 퀴즈에 약해 의기소침해 했으나 아는 문제가 나오자 '도민준'을 외치며 감격에 젖어 식혜를 마시고 망개떡을 먹었다.

2라운드에서는 메밀국수를 걸고 가을방학의 '샛노랑과 새빨강 사이'에 도전했다. 노래를 듣고 멤버들은 모두 당황했다. 심지어 에이스 키 마저도 가사를 많이 적지 못했다. 느린 곡이었지만 멤버들은 답을 적지 못하고 헤매다 다시듣기 찬스를 사용, 멤버들이 각자의 방식대로 어느 정도 답판을 완성했다.

역대급 어려운 노래에서 영웅은 신동엽이었다. 1차시기를 실패하고 여전히 '등자 열매'의 존재 유무로 혼란에 빠진 멤버들 사이에서 그는 "내가 어디선가 등자 열매를 들은 적이 있다"며 정답으로 향하는 실마리를 제공했다. 로제의 개인기로 검색찬스를 획득한 멤버들은 등자열매가 실재한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2차시기에도 실패했지만 붐카 찬스까지 쓴 끝에 정답을 맞히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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