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이즈나에서 보컬 역할을 맡아 온 핵심 멤버 윤지윤이 두 차례 연속으로 그룹 활동에 불참한다. 이즈나는 본래 7명이지만 6명만 무대에 서는 것이다.
반려견 관찰 리얼리티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집 나가면 개호강'에서 2004년생 '아이브' 레이가 "영화 '늑대의 유혹'을 좋아한다"며 조한선과 즉석 팬미팅에 나선다.오늘(25일) 오전 10시 30분에 첫 방송 되는 JTBC 새 예능 '집 나가면 개호강'에서는 '개호강 유치원' 개원을 하루 앞두고 걱정이 많은 '강.친.자' 전현무X강소라X조한선X박선영X'아이브' 레이가 포착된다. '원장' 전현무는 "개원 준비하면서 걱정되는 부분이 뭐냐"고 '개치원' 선생님들에게 질문했다. 그러자 선생님들은 입을 모아 "강아지를 돌볼 선생님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이에 전현무는 "일일 선생님으로 부르고 싶은 사람을 말해달라"고 부탁했다.조한선은 "저는 (마)동석이 형이 오면 좋겠다. 형이 아기자기한 걸 좋아한다. 강아지를 보는데 대형견이 아니라 소형견을 보는 모습을 보면 귀엽겠다"며 '마블리' 마동석을 추천했다. 또 전현무는 "그분 불렀으면 좋겠다. 강동원 씨..."라며 조한선과 영화 '늑대의 유혹'에 동반 출연한 인연이 있는 강동원을 소환했다. 조한선은 "오...동원이?"라고 놀라며 "'늑대의 유혹'이 2004년 영화인데, 레이는 2004년 출생이다"라며 레이가 이 작품을 당연히 모를 거라고 예상했다.그러나 레이는 "선배님이 나오셨어요? 저 '늑대의 유혹' 진짜 좋아하거든요"라며 깜짝 놀랐다. 알고 보니 레이는 '늑대의 유혹' 주인공이었던 조한선과 계속 같이 있으면서도 못 알아보고 있어 충격(?)을 자아냈다. 뒤늦게 사실을 안 레이는 조한선에게 "악수 한 번만 해주세요"라
그룹 세븐틴 호시와 우지의 냉장고가 공개된다.25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냉장고 신분상승 프로젝트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연출 이창우 이린하)에서는 초호화 셰프 군단이 데뷔 10주년을 맞은 세븐틴의 호시와 우지를 위해 한 치의 양보 없는 요리 대결을 펼친다.먼저 우지가 숨겨둔 반전 매력을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우지는 평소 식성에 대한 질문에 "햄버거는 6개, 라면도 4~5개는 먹어야 든든하다"며 대식가 면모를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어 셰프들의 요리 과정을 유심히 지켜보던 그가 "저렇게 해야 식감이 살아난다", "저온으로 조리해 괜찮을 것 같다" 등 숨겨진 요리 지식을 대방출해 셰프들은 감탄을 금치 못한다.이날의 첫 번째 대결은 '김치 애호가'로 널리 알려진 호시가 희망한 '김치 요리'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에 김소희가 "김치찌개 먹을 때도 김치를 따로 먹는다"며 자신감을 표하자, 파브리는 "나는 글로벌 김치 엠버서더로 활동 중이다"라고 맞서 팽팽한 긴장감이 감돈다.한편, 대결 도중 파브리의 예측 불가한 행동에 스튜디오는 혼란에 휩싸인다. 그는 한식과 양식을 넘나드는 파격적인 조합을 연이어 선보여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다. 이를 본 김풍은 "이건 내가 봐도 선 넘었다"며 놀라고, 권성준은 "파브리는 이제 이탈리아 못 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김치 요리 경연 대회 심사위원 출신인 파브리의 손끝에서 탄생한 새로운 김치 요리의 정체가 더욱 궁금해진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고윤정의 활약이 돋보였던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 지난 18일 종영한 가운데, 박보영이 1인 4역에 도전해 화제를 모았던 '미지의 서울'이 베일을 벗었다.지난 2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 1회에서는 삶의 첫 페이지부터 늘 함께였던 쌍둥이 자매 유미지(박보영 분), 유미래(박보영 분)가 인생을 맞바꾸는 모습이 펼쳐지며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1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2%, 최고 5.5%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6%, 최고 5%를 기록하며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도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부상으로 인해 육상을 그만두고 꿈의 트랙에서 일찍이 내려온 유미지는 두손리에서 할머니의 병간호를 하며 마을의 프로 일꾼러로 살아가고 있다. 반면 언니 유미래는 늘 전교 1등을 하고 서울에서 공기업을 다니고 있는 상황. 엄마 김옥희(장영남 분)를 비롯해 옆집 아주머니 염분홍(김선영 분)까지 언니와 비교하며 직장을 구하라고 종용했지만 오히려 유미래에 대한 반감만 생길 뿐이었다.마을 사람들의 생각과 달리 유미래는 서울에서 혼자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었다. 상사의 비리를 고발한 선배를 돕다가 직장 내 괴롭힘의 대상이 되고 만 것. 사람들의 무관심과 멸시를 온몸으로 견뎌내던 유미래는 결국 동생의 안부 전화마저 까칠하게 받고 말았다.각자의 고민으로 서먹해진 자매의 사이를 봉합할 수 있게 도와준 사람은 유미지의 동창 이호수(박진영 분)였다.
그룹 젝스키스 출신 은지원이 고지용과 10년 만에 재회했다.24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은지원, 장수원이 고지용이 운영하는 식당에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식당에서 고지용을 보자마자 은지원은 포옹했고, "잘 지냈어?"며 반가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고지용도 환한 표정으로 은지원을 맞이했다.식사를 하기 전에 고지용이 "술 한잔 마실 거야"고 묻자 은지원은 "술 끊어. 난 얘 걱정돼서 술을 먹이고 싶지 않다"며 부쩍 체중이 빠진 고지용을 걱정했다.이어 은지원은 "우리 엄마가 지용이 영상을 보내줬더라. 그때 보고 내가 걱정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를 영상으로 지켜보던 신지는 고지용의 모습을 보고 "저 때는 진짜 말랐다"며 "오래 활동하다 보면 가족들끼리도 다 아들딸 같으니까 걱정을 해준다"고 공감했다.고지용은 "그때 몸이 전반적으로 안 좋아져서. 간 수치가 급성으로 올라갔다. 입원도 했었다"며 "그때보다는 많이 좋아졌다"고 두 사람을 안심시켰다. 이에 은지원은 "걱정했던 것보다는 살이 붙어서 다행"며 안도했다. 한편 1997년 젝스키스 데뷔 당시, 고지용은 귀공자 외모와 훤칠한 키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고지용은 연예계를 떠난 뒤 사업가로 변신했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배우 유지태가 절친 개그맨 김준호 면전에서 디스를 날린다.이번 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오는 7월 13일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김준호가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전달하는 모습이 최초로 공개된다.이날, 김준호는 제일 먼저 30년 지기 절친 배우 유지태를 만나 청첩장을 전달했다. 김준호의 청첩장을 받아 든 유지태는 “지민 씨가 너무 아깝다”라고 처음부터 김준호를 디스 하는 절친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유지태는 대학 시절 ‘더러움의 끝판왕’이었던 김준호의 일화를 폭로하기 시작해 김준호를 진땀 나게 만들었다. 유지태가 김준호의 수많은 더러운 습관 중에서도 가장 충격적인 ‘팬티 발진’ 사건을 공개하자, 스튜디오의 지민 어머니와 MC 서장훈이 경악했다.결혼 15년 차 유지태는 “아내와 사귄 날부터 따지면 만난 지 6733일 됐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유지태가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해서는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라며 경제권에 대해 밝히는가 하면, 화장실 변기도 앉아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하자 김준호는 “유지태도 그렇게 사는 거였냐”라며 씁쓸해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유지태는 “어머니와 장모님께 뭐든 똑같이 챙겨 드려야 가정에 평화가 온다”라고 조언하며, 고가의 ‘이것’까지 똑같이 챙겼다고 밝혀 지켜보던 모벤져스는 감탄하게 만들었는데, 과연 무엇이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가수 박서진이 동생의 핑크빛 연애에 힘을 보탰다.2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박서진이 동생 효정과 함께 해녀 체험에 도전했다.이날 방송에서 세심하게 자신을 챙겨주는 해남에 대해 효정은 "우리 집안에서 볼 수 없는 스타일이다"며 관심을 보였다. 특히 해남은 프리랜서 해녀로 활동했던 어머니를 위해 2.97톤의 배를 샀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박서진은 아빠가 산 1톤 중고 배의 가격을 계산하며 광대가 승천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서진 아버지가 소유한 배는 약 6천만 원이었던 것. 박서진은 "한 3배되는 거다. 모든 얘기를 들어보니까 저 남자면 되겠다. 박효정 굶지는 않겠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또한 양쪽 부모님과 함께 하는 상견례 자리에서 해남은 효정이 식사하는 모습을 보며 "잘 먹는 여자를 정말 좋아한다. 복스럽다"며 칭찬했고, 쌈도 싸주면서 핑크빛 분위기를 이어갔다.이어 박서진이 이상형을 묻자 해남은 "내 직업을 잘 이해해 주는 사람이 좋다"고 밝혔고, 어부의 딸로 산 세월이 27년이다. 짝꿍이로 제격이다. 제 동생이 끈기가 있다"며 어필하자 해남은 "나랑 비슷하다"며 공감대를 형성해 훈훈함을 자아냈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가수 이영현X손승연이 심장을 때리는 고음의 향연을 펼쳐내며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707회는 ‘2025 오 마이 스타’ 특집 2부로 하도권 X 이아름솔, 김기태 X 라포엠, 정모 X 박시환, 이영현 X 손승연, BMK X 조째즈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찰떡 궁합을 뽐냈다. 이번 특집부터는 승자팀의 점수가 공개되며 승부에 짜릿한 재미를 더했다.이번 2부는 하도권X이아름솔의 이름이 가장 먼저 호명됐다. 임재범의 ‘위로’를 선곡한 하도권과 이아름솔은 보컬의 힘으로 처음부터 무대를 끌었다. 하도권의 목소리는 단단하고 묵직했고, 이아름솔은 한 소절 한 소절 힘이 가득했다. 특히, 성악을 전공한 하도권은 발성을 바꾼 무대 운용으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사람의 목소리 어우러짐이 환상적인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목소리만으로 모두를 울컥하게 만든 강력한 무대였다.두 번째 무대는 김기태X라포엠이 결성한 ‘기포엠’이 서태지와아이들의 ‘하여가’를 불렀다. 김기태의 허스키 보이스가 무대를 열었고, 라포엠의 실험과 도전이 이어졌다. 라포엠의 랩은 그야말로 파격이었다. 네 사람이 자신만의 무기를 적재적소에 터트리며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오페라를 보는 듯 몰아치는 화음의 향연에 곳곳에서 탄성이 쏟아졌다. 절정으로 치달은 무대에서 기포엠은 한 팀이 된 듯 무대를 압도하며 아우라를 뿜어냈다. 김기태X라포엠이 427점을 기록하며 승자석에 앉았다.세 번째 무대는 정모X박시환이 밟았다. 정모의 기타 연주가 포문을 연 SKY(최진영)의 ‘영원’ 무대는 박시환의 목소리가 더해지며 무게감을 더했
뮤지컬 배우 전호준이 전 연인 A씨로부터 폭행 및 금전 갈취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며 진실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A씨는 2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호준과 교제하던 중 폭행을 당하고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호준이 결혼을 빙자해 휴대전화, 명품 스카프, 목걸이 등 약 1천만 원 상당을 갈취했다"며 "태국 여행 항공권과 숙박비 500만 원도 본인이 부담했다. 성병에 걸리게 했고, 필라테스 비용도 매달 100만 원씩 줬다"고 밝혔다.또한 A씨는 "새벽에 집에 찾아갔을 때 전호준이 문을 열자마자 목을 졸랐고, 머리채를 잡고 바닥에 내리꽂았다"며 심각한 수위의 폭행을 주장했다. 그는 경찰 신고 후 쌍방폭행으로 분류됐다고 덧붙이며, 멍이 든 신체 사진, 카카오톡 대화, 경찰 진술서 등을 함께 공개했다.A씨는 "이야기를 한 뒤 헤어지는 게 맞는 것 같아 경찰에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했지만, 전호준은 변호사까지 대동해 연락을 차단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정신적으로도 너무 힘들어 약까지 복용 중이다. 해준 필라테스 비용이라도 환불받고 싶다"고 호소했다.이 같은 폭로에 대해 전호준은 25일 새벽, 피를 흘리는 자신의 사진을 공개하며 전날 경찰 조사 당시 촬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피 흘리는 얼굴의 전호준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2025. 05. 24(토) 새벽 5시경 당시 상황을 담은 실제 음성입니다. (*A씨 폭행 주장 관련)"이라며 전 여자친구와 대화가 녹음된 녹취록도 공유했다.녹취록에서 전 여자친구와 대화를 나누던 전호준은 "얼굴 때렸어", "오지 마", "때리지 마"라고 했고,
데뷔 전부터 아이돌 연습생으로 인연을 맺은 16년 지기 육성재와 우주소녀 보나(김지연)가 나란히 주연을 맡은 '귀궁'이 인기를 끌고 있다.지난 24일(토)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귀궁' 12화에서는 강철이(육성재 분), 여리(김지연 분), 이정(김지훈 분)이 왕가를 향한 팔척귀의 원한의 실체이자 100년 전 전쟁의 기록이 담긴 '광암문집'을 손에 넣으며, 팔척귀의 정체에 코앞까지 다가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팔척귀가 윤갑(육성재 분)의 혼령을 토해내는 충격적인 모습이 엔딩을 장했다.'귀궁'은 최고 시청률 10.6%, 전국 9.7%, 수도권 9.1%, 2049 2.5%로 동시간대 시청률 및 한 주간 방송된 미니시리즈 부문에서 전 회차 1위를 차지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강철이는 자신을 구하고 소멸한 이무기 동생 비비(조한결 분)의 죽음으로 깊은 상실감에 빠졌다. "여리야 괴롭다. 가슴이, 심장이 너무도 아프다. 이 심장을 쥐어뜯으면 고통이 멈추겠느냐"라는 처절한 독백으로 슬픔에 젖은 강철이의 감정을 고스란히 전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저리게 했다. 식음을 전폐하고 모든 기력을 잃어버린 강철이로 인해 영금(차청화 분)은 물론 이정과 내관 응순(김인권 분)까지 걱정에 빠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풍산(김상호 분)은 강철이와 여리를 살려놓은 이유를 묻고자 자신을 찾아온 김봉인(손병호 분)에게 팔척귀가 진정한 신의 반열에 올랐다는 섬뜩한 말과 함께 비뚤어진 광기를 드러냈다. 반면 이정(김지훈 분)은 팔척귀와 풍산의 뒤에 김봉인이 있다는 여리의 말에도 끝까지 외조부를 향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다.대비(한수연 분)가 과거 풍산을 자신에게 천거한 이가
배윤정이 양소영 변호사와 함께 첫 탈락자로 선정돼 충격을 안기는 한편, 이들의 부활이 걸린 '하프 마라톤'이 시작돼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24일 방송된 MBN 개국 30주년 특별기획 '뛰어야 산다' 6회에서는 '선셋 마라톤' 10km의 최종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양소영과 배윤정은 자신의 종전 기록을 단축하지 못해 탈락자로 호명됐으며, 이들의 부활을 위해 '뛰산 크루'는 처음으로 '하프 마라톤'에 도전해 그 결과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됐다.'선셋 마라톤'에서 상위권을 유지했던 '뛰산 크루'의 막내 이장준은 이날 계속 선두를 달렸다. 그는 슬리피의 절친으로 마라톤에 우정 참여한 딘딘을 의식하며 "오늘 딘딘 형에게 지면 '뛰산 크루' 명예를 실추시키는 것"이라고 정신력을 다잡았다. 그 결과, 이장준은 딘딘을 제치는 것은 물론, '뛰산 크루' 중에서도 당당히 1위로 결승선을 넘었다. 직후 그는 "이 기분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 내 자신이 정말 대견하다"며 뿌듯해했다.이장준에 이은 2위는 한상보였고, 천식 증세 때문에 마라톤 도중 위기를 맞은 장동선은 잠시 걸음을 멈추기도 했지만 극강의 투지로 완주에 성공했다. 그러나 곧장 천식 스프레이를 찾는 등 호흡 곤란 증세를 보였다. 다행히 의료진의 긴급 처치와 휴식으로 페이스를 되찾았다. 경기 후 그는 "지난 대회 1등을 한 뒤, 저 스스로 강철 체력이라고 착각을 했던 것 같다. 교만했다"고 고백했다.율희는 마라톤 중반 고비를 맞아 계속 눈물을 쏟았지만, 악으로 깡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곧장 바닥에 쓰러진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앞서 오열했던 이유에 대해 "눈
정웅인의 둘째 딸 소윤이가 일본에서 훈훈한 일본 남학생과 급 여행 메이트가 된다.25일 방송되는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22회에서는 정웅인의 세 딸 삼윤(세윤, 소윤, 다윤)이의 일본 삿포로 여행기와 코타키나발루에 간 ‘스타 베이비’ 태하의 사생활이 그려진다.지난 19일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는 오타루에서 각자의 시간을 보내기로 한 삼윤이 중 둘째 소윤이가 의문의 남학생을 만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소윤이에게 “(뉴진스) 해린 아니세요?”라고 다가온 남학생은 쑥스러워하는 소윤이에게 “귀엽다”고 돌직구 고백까지 전해 소윤이의 입꼬리를 절로 올라가게 만들었다.이어진 인터뷰에서 소윤이는 “키가 엄청 크셔서 올려다봤는데, 얼굴도 잘생겼더라”며 “안 믿겼다. 꿈인가 싶었다”고 솔직한 소감을 전해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급기야 남학생은 소윤이에게 이따가 같이 갈 수 있냐고 물어보고, 제작진은 뜻밖의 여행 메이트 합류에 촬영 장비를 재정비하는 모습까지 펼쳐진다.학생은 소윤이에게 목도리를 메주는가 하면, 함께 공방에서 유리 공예 체험까지 하며 달콤한 시간을 보낸다. 특히 그는 “이번에 한국에 가는데 혹시 괜찮으면 만나줄 수 있냐”는 질문으로 소윤이를 더욱 설레게 만든다.그러나 소윤이 행복한 시간에 빠져 있는 동안, 세 자매가 만나기로 한 약속 시간이 훌쩍 지나버리고 만다. 세윤이와 다윤이는 분노하며 소윤이를 찾아 나서고,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장면을 마주친다. 과연 세윤, 다윤이는 남학생과 함께 있는 소윤이를 보고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그리고 이 장면을 스튜디오에서
김종민이 박보검 때문에 죽을 뻔 했다고 폭로하며 9년 전 트라우마를 고백한다. 25일 방송되는 KBS2 예능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펼쳐지는 '밥보이' 특집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이날 오프닝에는 드라마 '굿보이'의 두 주인공 박보검과 이상이가 게스트로 등장해 멤버들을 놀라게 한다. 두 사람은 멤버들과 인사를 나눌 틈도 없이 줄다리기에 참여하게 되고, 특히 이상이는 아예 바닥에 드러눕는 투혼을 발휘한다.이후 제대로 인사를 나눈 멤버들은 박보검과 이상이를 환영하며 "종민이형 신혼여행 갔을 때 또 오면 되겠네"라며 바로 재출연을 유도한다. 두 사람의 긍정적인 반응에 메인 PD까지 화색이 돌자 김종민은 "신혼여행 가지마?"라며 불안감을 내비쳤다는 후문이다.박보검은 자신이 MC를 맡고 있는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를 패러디한 '문세윤의 밥비빌레'를 언급하면서 "너무 재밌게 봤다"며 '1박 2일'의 찐팬임을 인증한다.이상이 역시 "정말 배고파요"라며 시작부터 음식을 향한 강한 집념을 내비친다. 순식간에 '1박 2일'에 녹아든 이상이는 매 게임 남다른 열정을 불태우며 드라마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반전 예능감을 폭발시켰다는 후문이다. 9년 만에 '1박 2일'에 출연한 박보검과 다시 만난 김종민은 "내가 얘 때문에 죽을 뻔 했었다"며 당시의 트라우마를 고백한다. 이에 박보검은 "맞아요"라며 순순히 고개를 끄덕인다. 9년 전 두 사람에게는 어떤 사연이 얽혀져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영화감독 남궁민이 시한부 배우 전여빈을 캐스팅한다. 오는 6월 13일(금) 밤 9시 50분 첫 방송될 SBS 새 금토드라마 ‘우리영화’(연출 이정흠/ 극본 한가은, 강경민/ 제작 스튜디오S, 비욘드제이)에서 영화감독 이제하(남궁민 분)의 마음을 적실 배우 이다음(전여빈 분)의 당찬 포부를 담은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에는 영화감독 이제하의 마음을 울리는 배우 이다음의 간절한 각오가 담겨 있다. 난치병 환자로 생의 끝을 앞두고 있지만 늘 주연이 되기만을 꿈꿔온 이다음은 자신을 외면하는 이제하에게 영화 촬영도, 사랑도 “전부 다 할 수 있다”며 의지를 드러낸다. 인생의 한계가 정해진 와중에도 티 없이 해맑고 강인한 이다음의 미소에 이제하의 눈빛도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한다. 이다음을 향해 “그래서요, 언제까지 살 수 있는데요?”라고 묻는 이제하의 얼굴에는 이전과 다른 감정이 묻어난다. 이제하의 질문에 이다음 역시 흥미롭다는 얼굴로 “언제까지 살아야 하는 건데요?”라고 받아친다. 이처럼 ‘우리영화’ 2차 티저 영상은 다시 일어설 날을 꿈꾸는 영화감독 이제하가 생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고 있는 배우 이다음과 함께 영화를 제작하며 서로의 마음에 스며드는 과정을 예고하고 있다. SBS 새 금토드라마 ‘우리영화’는 오는 6월 13일(금)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방송인 지석진이 그룹 아이들의 미연과 소연에 대해 상극이라며 질색했다.오는 25일 방송되는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히든 행동을 눈치껏 파악해야 하는 '눈치 백단 런닝패밀리' 레이스가 진행된다. 게임 중 힌트를 걸고 윙크를 받으면 아웃되는 마피아 게임이 열렸고, 한 멤버가 본인을 마피아로 착각해 시민을 탈락시키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 장면의 주인공은 배우 최다니엘이었다. 마피아가 아님에도 시민을 제거하며 혼란을 일으켰고, 다른 멤버들이 그의 실수에 야유를 보냈다. 최다니엘은 "느낌이 왔다"고 해명했지만 의문은 커졌다. 그가 마피아의 실책인지, 계획된 행동인지 결과에 관심이 모인다. 한편 그룹 아이들 미연과 소연은 지석진을 향한 거침없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미연은 과거 방송에서 "안 듣고 싶어요"라는 말로 화제를 모았고, 이번에는 소연이 지석진의 스타일에 대해 "55세 같다", "목적이 웃음이냐"는 말로 공격에 나섰다. 지석진은 두 사람에게 '상극'이라며 반응했다.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