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요리스, 제외해야 하나' 포체티노의 맨유전 딜레마

박대성 2018. 8. 2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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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머리가 아프다.

위고 요리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음주 운전 물의를 빚었다.

요리스는 "토트넘 동료들, 감독, 가족, 구단, 팬들에게 죄송하다. 내 행동에 모든 책임을 지겠다. 음주 운전은 절대 용납될 수 없는 행동이다"며 고개를 숙였다.

25일 유력지 '타임즈'는 "요리스가 음주 운전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그는 토트넘 주장으로 팀의 정신적인 지주였다. 포체티노 감독은 맨유전 제외를 놓고 딜레마에 빠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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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머리가 아프다. 위고 요리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음주 운전 물의를 빚었다. 맨유전 제외를 고민할 공산이 크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BBC’ 등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요리스는 음주 운전을 했다. 런던 중심가에서 음주 운전이 적발됐고 경찰서에 7시간 동안 구금됐다. 요리스는 9월 11일 법원에도 출두해야 한다.

음주 운전 후 공식 성명을 냈다. 요리스는 “토트넘 동료들, 감독, 가족, 구단, 팬들에게 죄송하다. 내 행동에 모든 책임을 지겠다. 음주 운전은 절대 용납될 수 없는 행동이다”며 고개를 숙였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충격에 빠졌다. 주장으로서 팀 중심을 잡아야 할 선수가 음주 운전을 했으니 당연한 결과다. 그러나 최고의 실력을 보유한 골키퍼를 당장 제외할 수도 없다. 토트넘은 오는 28일 맨유와 중요한 한 판 승부를 앞두고 있다. 게다가 장소까지 올드 트래포드다.

포체티노 감독도 고민에 빠진 모양새다. 25일 유력지 ‘타임즈’는 “요리스가 음주 운전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그는 토트넘 주장으로 팀의 정신적인 지주였다. 포체티노 감독은 맨유전 제외를 놓고 딜레마에 빠졌다”고 설명했다.

일부 언론들은 “요리스가 팀 훈련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전한데 이어 토트넘이 주장직을 박탈할 거라고 전했다. 분위기만 살피면, 요리스는 맨유 원정에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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