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디 은메달, 결승서 이란에 석패

스포츠 = 김평호 기자 2018. 8. 2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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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카바디가 아시안게임에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카바디 대표팀은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어터 가루다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카바디 결승에서 난적 이란에 16-26으로 패했다.

비인기 종목으로 국내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카바디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종주국 인도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조1위로 준결승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인도 전통놀이에서 유래한 카바디는 남자는 1990년, 여자는 2010년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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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24일 오후(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어터 가루다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카바디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한국 선수들이 시상식에서 태극기를 바라보고 있다. ⓒ 연합뉴스

남자 카바디가 아시안게임에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카바디 대표팀은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어터 가루다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카바디 결승에서 난적 이란에 16-26으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동메달에 이어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값진 은메달이다.

비인기 종목으로 국내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카바디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종주국 인도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조1위로 준결승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인도 전통놀이에서 유래한 카바디는 남자는 1990년, 여자는 2010년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이 됐다. 종주국 인도가 한 번도 메달을 놓치지 않은 정도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한국이 종주국을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아쉽게 이란에 패했지만 열악한 저변과 무관심 속에서 일궈낸 소중한 은메달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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