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배성우가 조인성의 남우주연상 수상을 점쳤다.

25일 오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접속! 무비월드’의 ‘극장 전’ 코너에서는 신작 ‘안시성’(감독 김광식)의 주연 배우 조인성, 남주혁, 배성우, 엄태구가 들려주는 촬영 비화가 공개됐다.

‘안시성’은 천하를 손에 넣으려는 당 태종이 고구려 변방 안시성을 침공한 가운데, 20만 당나라 대군에 맞서는 5천 명 안시성 군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다.

안시성 전투의 핵심 인물 양만춘 역을 맡은 조인성은 이번 전쟁영화의 전반을 진두지휘한다. 실제로 그는 안시성 전투를 리드하는 인물 양만춘을 소화하기 위해 자신만의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리포터는 “이번에 이 영화로 남우주연상 가는 거냐”라며 조인성의 속내를 물었다. 조인성은 수줍어 하며 “아니, 워낙 쟁쟁한 선배님들이 많이 계시니까..”라며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배성우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라며 조인성의 연기력과 스타성을 인정했다. 조인성은 배성우와 손을 맞잡으며 “고맙습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오는 9월19일 전국 극장가 개봉.

이밖에 이날 방송에서는 ‘어른도감’, ‘스카이 스크래퍼’, ‘폴 블라트-몰 캅’, ‘플래니테리엄’, ‘나를 차버린 스파이’, ‘프로즌 그라운드’의 다양한 면면이 소개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