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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룸] 심손의 척척척 33 : 나답게 행복하게 살고 싶다면…1부 : 결혼 후 만난 낯선 의무감, 그러나 을이 될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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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심손의 척척척]에서는 오랜만에 보는 B급 며느리 주연배우 김진영 씨, '남편은 내가 집에서 논다고 말했다' 의 저자 최윤아 작가님 그리고 서늘한 여름밤 작가님과 함께합니다. 세 분은 어떻게 [심손의 척척척]에 다시 방문하게 된 걸까요?

'결혼은 너무 좋은 것'이라고 외쳤던 대한민국의 대표 30대 여성들, 김진영 배우, 최윤아 작가, 서늘한 여름밤 작가 모두 결혼한 여성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결혼 후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은 적도 있다고 털어놓습니다. 나를 잃어가면서 느낀 자괴감은 행복한 결혼을 불행으로 만드는 이유가 되기도 했다는 겁니다.

"내가 원치 않는 일을 강요하면서 누구도 내게 미안하다는 말도 하지 않았어요. 결혼했다고 내가, 내가 아닌 게 아닌데 왜 갑자기 바뀌어야 하죠?"

"내가 논다고 말했던 남편이 재취업 후 아주 조심스럽게 일정을 물어왔어요. 존중받는 느낌이 들었죠. 전 그게 중요했던 거 같아요"

"보통의 며느리들이 하는 일을 하지 않으려고 해요. 저는 지금 시댁 식구들과 친해지고 있는 과정에 있어요"

하지만 이대로 주저앉을 순 없습니다. 이들은 모두 나답게 살기 위한 방법을 찾아 나섭니다. 일단 내가 행복해야 가족들에게도 잘할 수 있고 그래야 가족이 행복해진다고 말하는 우리 시대의 평범하지만 똑똑한 30대 여성들 그들이 말하는 '결혼하고도 나를 잃어버리지 않는 법','불행한 시간을 행복으로 채우는 법' 그리고 '시댁과의 갈등에서 을이 되지 않는 법'에 대해 진솔한 얘기 나눠봅니다.

누군가는 이런 토론에 대해 불편함을 먼저 드러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해야 할 이야기를 김진영 배우, 최윤아 작가, 서늘한 여름밤 작가가 소신 있게 전합니다. 결혼이 행복하다는 세 여성의 초현실적인 가족 이야기, [심손의 척척척]에서 함께해 보세요.

오늘은 SBS 손승희 작가와 김진영 씨, 최윤아 작가, 서늘한 여름밤 작가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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