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제비'·'망큿' 쌍끌이 이뤄질까.."대만 근해 열대저압부 생성"

문지훈 기자 2018. 8. 2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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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호 태풍 '제비'와 22호 태풍 '망큿'이 이른바 '쌍끌이'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두 열대저압부가 모두 태풍으로 격상되면 각각 제 21호 태풍 '제비'와 22호 태풍 '망큿'이 된다.

다만 이들 열대저압부 중 태풍 '제비'가 나타난다 해도 한반도를 향할 가능성은 현재로썬 거의 없다.

한편 태풍 '제비'의 유력 후보로 볼 수 있는 타이완 인근 열대저압부는 현재 초속 15미터 이내의 바람을 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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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문지훈 기자]
ⓒ(사진=미 합동태풍경보센터)

제21호 태풍 '제비'와 22호 태풍 '망큿'이 이른바 '쌍끌이'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24일 미 합동태풍경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한국시각) 현재 타이완섬과 중국 대륙 사이에 열대저기압이 만들어진 상태다. 더불어 타이완 동쪽 먼바다에서도 열대저압부가 생성돼 점차 세력을 키워가는 모양새다. 두 열대저압부가 모두 태풍으로 격상되면 각각 제 21호 태풍 '제비'와 22호 태풍 '망큿'이 된다.

다만 이들 열대저압부 중 태풍 '제비'가 나타난다 해도 한반도를 향할 가능성은 현재로썬 거의 없다. 타이완 인근에 위치한 열대저기압은 북서쪽으로 천천히 이동 중이며, 필리핀해의 열대저압부 또한 이렇다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어서다.

한편 태풍 '제비'의 유력 후보로 볼 수 있는 타이완 인근 열대저압부는 현재 초속 15미터 이내의 바람을 유발하고 있다. 회전이 이보다 강해진다면 수일 내에 태풍 '제비'로 격상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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