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김혜진 폭행 진상조사 요청

최용재 2018. 8. 2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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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최용재]
연합뉴스
김혜진 폭행에 대해 대한체육회가 나섰다.

지난 23일 오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수영장에서 훈련하던 중 김혜진이 뒤 따르던 중국의 선둬의 가슴 부위를 의도치 않게 발로 차게 됐다.

김혜진은 즉각 선둬 선수에게 사과를 했으나, 선둬는 레인 끝까지 쫓아와 손으로 김혜진의 발목을 잡아 내리고 물속에서 배를 발로 두 차례 가격했다.

김혜진은 바로 훈련장에서 나와 한국 대표팀 코치와 함께 선둬에게 지속적인 사과를 요청했고, 중국 대표팀에 대해 정식으로 항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후 중국 대표팀 코치가 선둬와 함께 대한민국 선수단 선수촌을 방문해 직접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하지만 대한체육회와 대표팀 코치는 김혜진의 의견을 반영해 중국 선수에게 사과를 받아 줄 수 없으며, 우리 선수가 원하는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대응했다.

23일 오후 선수촌 3층 경기사무실에서 대한체육회, 김혜진, 코치와 함께 대응방향에 대해 재 논의했다. 김혜진이 중국 선수의 스포츠맨십에 어긋나는 폭행에 대해서 처벌을 원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따라서 대한체육회는 24일 해당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를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와 조직위원회에 요청했다. 폭행 사실이 확인 될 시, 향후 비슷한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하여 적법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최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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