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순이 출산, 한 번의 아픔 겪은 후 기쁜 소식 '바다에서 행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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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 복순이가 최근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제주대 돌고래연구팀은 3년 전 수컷 태산이와 함께 제주 앞바다에 방류된 암컷 복순이가 새끼를 낳아 기르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2009년 제주 앞바다에서 불법 포획돼 돌고래쇼에 동원됐던 복순이와 제돌이는 2013년 소송 끝에 구출될 수 있었다.
제돌이는 2013년 먼저 제주 앞바다로 돌아갔지만 복순이와 태산이는 건강 문제 등으로 인해 서울대공원에서 보호를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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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 복순이가 최근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제주대 돌고래연구팀은 3년 전 수컷 태산이와 함께 제주 앞바다에 방류된 암컷 복순이가 새끼를 낳아 기르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최근 복순이가 새끼 돌고래와 함께 어미-새끼 유영자세로 헤엄쳐 다니는 장면이 목격됐다.
복순이는 7월 말에서 8월 초 사이에 출산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앞서 2009년 제주 앞바다에서 불법 포획돼 돌고래쇼에 동원됐던 복순이와 제돌이는 2013년 소송 끝에 구출될 수 있었다. 제돌이는 2013년 먼저 제주 앞바다로 돌아갔지만 복순이와 태산이는 건강 문제 등으로 인해 서울대공원에서 보호를 받아 왔다.
이후 제주 함덕리 정주항 임시 가두리 시설에서 두 달 가까이 적응 훈련 기간을 가지다가 지난 2015년 고향인 제주 바다로 돌아갔다.
특히 복순이는 적응훈련을 받는 동안 가두리에서 새끼를 낳았으나 새끼가 폐사하는 안타까운 일을 겪기도 했다. 이에 복순이의 출산 소식이 더욱 기쁘게 들려오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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