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감독, ''한국 꺾은 말레이시아, 속공 조심해야''
입력 : 2018.08.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일본이 한국을 꺾은 말레이시아를 경계하고 있다.

일본은 24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의 프리엇 찬드라바가 스타디움에서 말레이시아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16강전을 치른다.

일본은 D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베트남에 패하며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D조 2위는 E조 1위와 만나는 대진이었는데, 말레이시아가 예상을 깨고 16강 상대가 됐다.

말레이시아는 조별리그에서 한국을 2-1로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일본도 이에 대한 경계심을 놓지 않았다.

경기 하루 전 생일을 맞은 일본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함께 싸울 동료들과 생일을 맞이해 매우 행복하고 감사하다”라며 “한국을 꺾은 말레이시아도 자신감을 갖고 싸울 것이다. 공격진의 스피드가 좋고, 개인 돌파 능력도 뛰어나다. 측면에서의 추진력도 좋기에 속공도 조심해야 한다”라고 말레이시아를 평가했다.

이어 “우리는 수동적이지 말아야 한다. 싸워서 이겨내겠다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 선수 개개인이 자신들이 가진 힘을 최대한 발휘해 과감한 경기를 펼쳤으면 한다”라고 선수들의 활약을 믿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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