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유서 폭로, 20대 여성 부목사 만행 알려 '얼마나 고통스러웠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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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옥상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성이 유서를 통해 성폭행 피해를 폭로했다.
24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20대 여성 A씨는 유서를 통해 해당 교회 부목사로 재직했던 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서울 서대문구의 한 교회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가방 안에 유서를 남겨 놨다.
B씨는 A씨의 유서 속 내용에 대해 "합의된 관계였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재직 중인 교회에 사임계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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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옥상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성이 유서를 통해 성폭행 피해를 폭로했다.
24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20대 여성 A씨는 유서를 통해 해당 교회 부목사로 재직했던 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서울 서대문구의 한 교회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가방 안에 유서를 남겨 놨다.
유서를 통해 A씨는 “셀 수 없이 성폭행했고,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미성년자였다. 3년 동안 우울증으로 약을 먹어 몸과 정신이 무너졌다”고 고통스러웠던 심경을 토로했다.
B씨는 A씨의 유서 속 내용에 대해 “합의된 관계였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재직 중인 교회에 사임계를 제출했다. 또 향후 다른 교회나 교단에서 목회자로 설 수 없도록 목사 면직 청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A씨가 남긴 유서를 바탕으로 성범죄가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내사에 착수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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