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S] 류화영, 엘제이 폭로에 입 열었다..#열애NO #데이트폭력

장우영 기자 2018. 8. 24.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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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화영이 엘제이의 폭로에 굳게 닫았던 입을 열었다.

류화영은 24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엘제이와 정확하게 알고 지낸 건 약 1년 전부터다. 두 달 전 쯤 확실한 고백에 1년 동안 보여준 행동들이 진심으로 느껴져, 겉모습이 아닌 오로지 마음만 보고 호감을 갖고 서로의 관계에 대해 신중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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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류화영이 방송인 엘제이의 폭로에 입을 열었다. 사진|엘제이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배우 류화영이 엘제이의 폭로에 굳게 닫았던 입을 열었다.

류화영은 24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엘제이와 정확하게 알고 지낸 건 약 1년 전부터다. 두 달 전 쯤 확실한 고백에 1년 동안 보여준 행동들이 진심으로 느껴져, 겉모습이 아닌 오로지 마음만 보고 호감을 갖고 서로의 관계에 대해 신중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엘제이와 류화영의 논란은 지난 23일부터 불거졌다. 엘제이가 류화영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을 자신의 SNS에 대량으로 공개한 것. 사진 속에는 엘제이와 류화영이 다정한 스킨십과 포즈를 취하고 있어 두 사람의 열애를 의심할 수 있었다. 특히 엘제이는 ‘내편 류화영’이라는 이름과 메신저로 대화한 내용을 올리기도 했고, “제 여자친구랑 여행간 게 잘못인가요”, “너희들에게 우습게 보여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 추억 간직하는 게 잘못이니? 당신들이 팬이건 아니건 걱정되고 도와줄거면 하면”이라는 글로 의심을 증폭시켰다.

이에 대해 류화영 측은 “친한 사이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엘제이는 계속해서 사진을 올렸고, 언론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류화영과 2년 동안 열애했다고 주장했다.

▲ 배우 류화영이 방송인 엘제이의 폭로에 입을 열었다. 사진|엘제이 인스타그램

류화영은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엘제이와 호감을 갖고 서로의 관계에 대해 신중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숨겨왔던 폭력성과 지나친 집착으로 인해 연인사이까지 발전하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 일주일 만에 지인으로 남기로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류화영은 “(엘제이를) 달래보고 좋은 관계로 지내보려 노력했지만 그때마다 식음을 전폐하거나 자살 협박을 했고, 기사화시키겠다는 협박만 할 뿐이었다”며 “지난 22일 새벽, 관계에 대해 단호하게 말했지만 여전히 폭력성를 보였다. 내 휴대전화를 압수하고 가택 침입까지 해서 나는 소리 지르며 방어할 수밖에 없었다. 경찰이 출동해 돌려 보냈지만 바로 SNS에 사진들을 올리더라”고 설명했다.

특히 류화영은 엘제이가 협박문자를 보냈고, 원하지 않는 선물 공세까지 했다고 밝혔다. 또한 SNS에 게재된 수영복 사진에 대해서는 “충격적이었다. 그 사진을 보고 치밀하게 준비한 게 아닌가라는 생각까지 들었다”고 말했다.

▲ 배우 류화영이 방송인 엘제이의 폭로에 입을 열었다. 사진|엘제이 인스타그램

끝으로 류화영은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건 문제가 되진 않겠지만 더 이상 협박과 집착적인 행동, 악의로 편집된 이야기들은 분명 법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강력한 법적 대응을 논의 중이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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