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권해성, '상남자' 장인 따라 옥상서 야외 취침

연휘선 기자 2018. 8. 2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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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해성이 '백년손님'에서 장인어른과 '케미'를 뽐낸다.

25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백년손님'에서는 늘보 사위 권해성과 장인 윤일현, 장모 이순하, 마라도 사위 박형일과 해녀 장모 박순자, 그리고 로버트 할리와 장인 명정오, 장모 이정희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하지만 권해성은 아내와의 약속을 꼭 지키기 위해 장인어른을 따라 옥상으로 올라갔고, 실제 지붕도 없는 옥상에서 이불을 펴고 장인과 사위가 함께 잠을 자는 상황이 벌어졌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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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해성과 장인 백년손님 스틸 컷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배우 권해성이 '백년손님'에서 장인어른과 '케미'를 뽐낸다.

25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백년손님'에서는 늘보 사위 권해성과 장인 윤일현, 장모 이순하, 마라도 사위 박형일과 해녀 장모 박순자, 그리고 로버트 할리와 장인 명정오, 장모 이정희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특히 지난주 범상치 않은 '상남자' 이미지로 눈길을 끈 권해성 장인의 야성미가 폭발할 전망이다.

앞선 방송에서 권해성과 윤지민은 결혼 6년 차 연기파 배우로 '백년손님'에 합류했다. 당시 권해성은 강제 처가살이에 처음 소환돼 느리고 어수룩한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반면 그의 장인은 사위와 달리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장인과 권해성은 극과 극 '옹서 케미'를 발산했다. 권해성의 처가살이 첫날 밤, 장인과 장모는 고단했던 하루를 마무리하며 권해성에게 먼저 씻을 것을 권했다. 이에 권해성이 욕실로 들어가자, 평소 그가 느리게 샤워하는 걸 알던 장인은 "나는 못 기다릴 것 같으니 나가서 씻겠다"고 선언했다.

바깥이 춥지 않겠냐는 장모의 만류에도 마당으로 나간 장인은 과감히 상의를 탈의, 야외 샤워를 시작했다. 얼음장 같이 차가운 지하수를 끼얹고 머리와 얼굴, 몸까지 한 번의 비누칠로 단 5분 만에 샤워를 끝마친 장인의 야성미에 스튜디오 출연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또 한 번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한 충격적인 장면은 바로 장인의 야외 취침이었다. 아내 윤지민과 통화에서 "아버지와 친해지려면 같이 자봐라"라는 말을 들은 권해성은 고민에 빠졌다. 장인어른과 첫 번째 취침도 문제지만, 장인어른의 잠자리가 다름 아닌 집 밖 텐트였기 때문.

권해성은 갈등 끝에 아내의 말을 지키고자 장인어른이 계신 마당 텐트로 나갔다. 그러나 평소 잠잘 때 예민해 혼자 자는 것이 습관이 된 장인은 권해성의 텐트 방문을 썩 달가워하지 않았다. 그는 "권 서방이 텐트에서 자면, 나는 옥상에 가서 자겠다"고 선언해 권해성을 당황하게 했다.

하지만 권해성은 아내와의 약속을 꼭 지키기 위해 장인어른을 따라 옥상으로 올라갔고, 실제 지붕도 없는 옥상에서 이불을 펴고 장인과 사위가 함께 잠을 자는 상황이 벌어졌다는 후문이다. 25일 저녁 6시 30분 방송.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SBS]

권해성|백년손님|윤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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