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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식]구포시장 상점 8곳 마을배움터 지정 등

등록 2018.08.24 10: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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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북부교육지원청, 구포시장 상점 8곳 마을배움터 지정

부산시 북부교육지원청은 북구 구포시장 내 상점 8곳을 마을배움터로 지정하고, 오는 27일 오전 11시 구포시장 상인과 마을해설사, 장터전문작가, 북부교육지원청 및 북구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에서 전통시장 내 상점을 배움터로 지정·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을배움터는 북부교육지원청과 북구청이 올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북구다행복교육지구 사업 일환으로 민·관·학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마을을 학생들의 학습장으로 활용하는 곳을 말한다.

이번에 마을배움터로 지정된 상점은 미작곡물, 그대로 기름방앗간, 제일떡방앗간, 차가네 원조묵집, 화명할매국밥, 구포죽집, 건어물덕남상회, 용원횟집 등이다.

이들 배움터는 지난 5월부터 구포시장 1일 체험학습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사하도서관, 인문학 강연 잇따라 개최

부산 사하도서관은 오는 9월 8일 부산진구 놀이마루 인문학콘서트홀에서 강연을 개최한다.

먼저 올해 국외연수에 참여한 도서관 사서들의 세계 도서관 체험기를 공유하는 '도서관 어디까지 가봤니?' 강연이 마련된다. 사서들은 독일, 스웨덴, 프랑스 등 여러 도서관의 방문 소감을 직접 촬영한 사진과 함께 강연할 예정이다.

이어 '흔적에 새로움을 입히다' 강연에서는 동명대 실내건축학과 최준혁 교수가 '도서관 리모델링'을 주제로 강연한다. 최 교수는 강연을 통해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할 때 필요한 계획서 작성, 리모델링 유형과 장점, 핵심 고려사항 등에 대해 알려줄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 등을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구포도서관, 인문학 강연 개최

부산 구포도서관은 오는 9월 6·13·20일 등 총 3차례에 걸쳐 도서관 구름국화실과 화명 생태공원, 삼락 생태공원 등지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아날로그 구포 디지털 구포'를 주제로 한 인문학 강연을 개최한다.

이 강연은 바다와 강 문화가 함께 살아있는 구포의 역사와 문학을 접목해 고장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강연 2회와 탐방 1회로 구성된다.

미학미술사학자이자 수필가인 김종희 강사는 9월 6일과 13일 오전 10~12시 '낙동강 뱃길 따라 피워낸 문학의 향기'와 '스토리텔링 구포, 문화사의 재발견'을 주제로 각각 강연을 한다.

이어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화명과 삼락 생태공원을 방문해 '길을 걷다, 길을 만나다'를 주제로 탐방수업을 진행한다. 

참가희망자는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해운대도서관, 로알드 달과 퀜틴 블레이크 전시회 개최

부산 해운대도서관은 오는 31일까지 본관 1층 로비에서 '로알드 달과 퀜틴 블레이크'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 전시회는 작가 로알드 달과 작가 겸 일러스트레이터인 퀜틴 블레이크의 저술도서와 두 작가가 함께 작업한 동화책 등 15권을 전시한다.

로알드 달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어린이책 작가이며 퀜틴 블레이크는 로알드 달과 함께한 작품들로 유명하다. 로알드 달과 퀜틴 블레이크가 함께 완성한 작품으로는 '찰리와 초콜렛 공장', '제임스와 슈퍼 복숭아', '마틸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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