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컴백, 또 시작될 신기록 도장깨기[Oh!쎈 초점]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8.24 07: 50

그룹 방탄소년단이 컴백과 함께 다시 한 번 '신기록' 도장 깨기에 나설 전망이다.
방탄소년단은 24일 오후 6시 리패키지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로 컴백한다. 지난 5월 발표했던 LOVE YOURSELF 轉 'Tear' 이후 3개월만의 컴백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 음악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들이다.
방탄소년단은 컴백 전부터 새롭게 써낼 신기록에 대한 관심을 높여왔던 바. 이전 앨범으로 더블 밀리언셀러 달성은 물론, 한국 가요계 최초의 기록들을 경신해온 방탄소년단이기에 새 앨범에 대한 기대치가 더 높을 수밖에 없다. 방탄소년단의 경우 국내 가요계 이상으로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의 반응이 뜨겁기에 더 주목되는 컴백.

방탄소년단은 리패키지 앨범 역시 완성도 높은 신곡들로 채웠다. 'Epiphany'를 비롯해 'Trivia 起 : Just Dance', 'Trivia 承 : Love', 'Trivia 轉 : Seesaw', 'I'm Fine', 'IDOL', 'Answer : Love Myself' 등 7개의 신곡이 포함된 25곡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IDOL'은 이번 앨범의 주제를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곡으로, 방탄소년단이 진정한 나로서 이 세상에 전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트랙리스트 A에 수록된 16곡들은 하나의 주제 아래 음악, 스토리, 가사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만남과 사랑으로부터 자아를 찾아가는 감정의 흐름을 따라 이야기를 완성했다. 방탄소년단의 음악의 장점이자 특기인 탄탄한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앨범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LOVE YOURSELF 轉 'Tear'로 K팝 가요사를 새롭게 써냈다. 미국 '빌보드 200'에서 13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하고 있는데, 지난 5월 앨범 발매 직후 '빌보드 200'에 1위로 진입하며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핫 100'에서도 10위로 진입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냈던 바.
뿐만 아니라 이들은 '소셜 50' 차트에서도 58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최장 기록을 다시 한 번 경신했다. 또 전 세계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73개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하며 한국 가수 최다 기록을 세웠던 바. 이들이 세운 최초, 최고의 기록들을 자체적으로 경신해나가고 있는 셈이다. 이번 앨범으로 빌보드 기록도 새롭게 갈아치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컴백과 함께 쏟아진 신기록 경신에 대해서 "우리도 항상 놀라고 있다.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사랑해줘서 감사할 따름이다. 어떻게 보답할지 늘 고민이다. 열심히 음악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국내 음반 시장에서도 방탄소년단은 연속으로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면서 존재감을 드러냈던 상황. LOVE YOURSELF 轉 'Tear'는 발매 첫 주 음반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했는데, 발매 전 선주문만 150만장 이상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밀리언셀러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이 국내를 넘어서 세계적인 음악 팬덤의 관심을 받고 있고, 특히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활동이 이어져온 만큼 해외에서의 기록 경신도 주목된다. 앞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참석해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했던 이들은 'FAKE LOVE'로 미국 레코드산업협회에서 세 번째 골드 디지털 싱글 인증을 받기도 했다. 또 한 번의 신기록 경신이었다.
이번 앨범 활동으로 또 주목되는 부분은 오는 10월 6일 미국 뉴욕 시티 필드에서 4만석 규모로 개최하는 단독콘서트다.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스타디움 공연을 개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무서운 성장과 존재감을 입증해냈다.
컴백 전부터, 또 이전 앨범으로 이미 수많은 신기록들을 쏟아내고 또 자체적으로 경신해나가고 있는 방탄소년단. 이번 새 앨범으로 다시 한 번 전 세계적인 '방탄소년단 열풍'을 이끌어갈 것으로 전망돼 더 주목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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