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트대, 국내 최초 벨기에 문화축제 개최

입력:2018-08-23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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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일 이틀간

겐트대, 국내 최초 벨기에 문화축제 개최 기사의 사진
겐트대, 국내 최초 벨기에 문화축제 개최 기사의 사진
겐트대, 국내 최초 벨기에 문화축제 개최 기사의 사진
“남북 민간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해 한반도∼중국∼러시아를 잇고 벨기에와 네덜란드, 영국 등 유럽까지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벨기에 왕실에 제안해 내년 3월 말로 예정된 국왕 방한 때 국제적인 프로젝트를 선포할 계획입니다.”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한태준(사진) 총장은 23일 국민일보 기자와 만나 “24∼25일 인천 송도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리는 첫 벨기에 문화축제에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벨기에 문화축제는 벨기에와 대한민국이 공식수교한 이후 117년 만에 처음 열리는 것이다.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의 첫 졸업생 2명과 신입생 140명의 입학식을 겸한 축제다.


축제에서는 영국에서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과 피아니스트 김정원의 협연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과 벨기에의 초콜릿을 맛볼 수 있는 체험코너 등이 마련된다. 태풍 피해에 대비해 24일 행사는 글로벌캠퍼스의 아트스쿨과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한 총장은 “인천 송도에 위치한 겐트대는 바이오와 농업·수산 양식 등의 분야에서는 세계 5∼6위권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본교의 역량을 활용해 글로벌캠퍼스 역할도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까지 연간 63명 정도의 학생이 입학했으나 올해는 140명이 입학했다”며 “향후 연간 신입생수를 185명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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