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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서울 유·초·중·특수학교 24일 휴교 명령


입력 2018.08.23 19:38 수정 2018.08.23 19:44        스팟뉴스팀

제19호 태풍 '솔릭'의 한반도 관통 과정에서 전국 각 지역 학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휴교 및 휴업 명령이 잇따랐다. 교육부는 기존 '상황관리전담반'을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대응기구인 '중앙사고수습본부'로 격상하고 비상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서울교육청은 23일 교육감 주재 회의를 열고 태풍의 영향력이 가장 크게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내일(24일) 하루 동안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에 휴업을 명령하고 고등학교에는 휴업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서울의 휴업 명령 대상은 유치원 889곳, 초등학교 601곳, 중학교 383곳, 특수학교 27곳이다. 휴업 권고 고등학교는 317곳이다. 휴업명령은 받은 유·초·중·특수학교는 학생의 등교가 정지되고 수업이 이뤄지지 않는다. 불가피하게 아이를 학교에 보내야 하는 경우에 대비해 방과후 과정인 유치원 에듀 케어와 초등 돌봄교실은 일단 정상운영한다. 방과후학교 운영 여부는 학교장 재량에 따른다.

강원지역 1042개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도 이날 휴업한다. 제주와 전남 지역도 1500여곳에 달하는 관내 전체 학교 휴업을 결정했다. 전북 지역은 이날까지 공립 유치원 50곳, 초등학교 53곳, 중학교 17곳, 고등학교 6곳 등 126곳이 재량으로 휴업을 결정했다. 경남지역도 이날 학교 79곳이 휴업을 결정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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