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핫이슈

소극장 문화운동 ‘광화문 릴레이 콘서트’로 시즌2 개막…4개월간 대장정

진향희 기자
입력 : 
2018-08-23 13:56:44

글자크기 설정

사진설명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소극장 문화운동 ‘대학로 릴레이 콘서트’가 장소를 옮겨 ‘광화문 릴레이 콘서트’로 ‘시즌2’를 재개한다. ‘대학로 릴레이 콘서트’는 지난 1월말부터 서울 대학로 예그린 씨어터에서 시작된 신개념 소극장 공연 브랜드다. 1980년대 소극장 콘서트의 추억을 즐기려는 중장년층 팬들이 몰리면서 이달 초 다섯손가락 이두헌, 임병수, 위일청과 서울패밀리 등 공연은 객석이 꽉 찼다.

이제 광화문으로 이동해 그 열기를 이어간다. 김광석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의 포크 밴드 ’바람’이 오는 9월 7일 무대에 선다. 이날 오후 7시 30분 광화문 복합 문화공간 ‘에무’에서 개막 공연을 갖는 가운데, 7년 롱런 연인원 20만명을 동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곳’의 출연진 6명이 총출동한다.

‘광화문 릴레이 콘서트’는 신인 유망 뮤지션의 등용문은 물론, 레전드 가수의 재조명을 위해 야심차게 기획한 도심형 페스티벌이다. 오는 9월 7일부터 12월 말까지 4개월에 걸쳐 매월 8회~10회 릴레이 형태로 진행된다.

9월 9일은 ‘밴드 죠’, 15~16일은 H2O 김준원과 그가 프로듀싱한 ‘블루스 브라더스, 타미킴, 노병기 밴드 등 콜라보 콘서트로 계속 이어진다

10월 이후에는 적우, 오디오스타, 장호일의 EZEN, 더 히든, 여행스케치, 이두헌, 전원석,이정선 등 라인업이 예정돼있다. 

happy@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