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제이 "사랑하는 사람" VS 류화영 측 "부모님이 누구냐고.."

2018. 8. 2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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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엘제이(LJ)의 일방적인 교제 주장에 배우 류화영 측이 부모님까지 언급하며 고통을 호소했다.

엘제이는 23일 새벽 류화영과 열애를 암시하는 내용의 글과 사진, 영상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

특히 류화영의 쌍둥이 언니이자 배우로 활동하는 류효영이 엘제이 SNS에 댓글을 통해 "다들 오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류효영은 엘제이가 자신과 류화영의 허락을 받지 않고 오해할 만한 글로 사람을 괴롭힌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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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엘제이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방송인 엘제이(LJ)의 일방적인 교제 주장에 배우 류화영 측이 부모님까지 언급하며 고통을 호소했다.

엘제이는 23일 새벽 류화영과 열애를 암시하는 내용의 글과 사진, 영상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

특히 류화영과 다정하게 얼굴을 맞대고 촬영한 셀카에는 DJ DOC 이하늘에게 고맙다는 멘트를 덧붙였다. 이하늘은 최근 17세 연하의 연인과 결혼을 발표한 바. 류화영은 엘제이보다 16살 어리다.

그런가 하면 엘제이는 오해의 소지가 다분한 사진들도 올렸다. 류화영과 호텔 객실 거울 앞에서 촬영한 사진, 수영복을 입은 류화영을 몰래 촬영한 듯한 사진 등이다. 또 류화영과 메신저 대화 내용을 캡처해 올리기도 했는데 여기서 류화영은 엘제이를 '자기야'라고 불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23일 오전 류화영의 소속사는 지인 관계일뿐이라고 일축했다. 특히 류화영의 쌍둥이 언니이자 배우로 활동하는 류효영이 엘제이 SNS에 댓글을 통해 "다들 오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류효영의 댓글이 지워져 캡처본만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확산되고 있다.

류효영은 엘제이가 자신과 류화영의 허락을 받지 않고 오해할 만한 글로 사람을 괴롭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다들 오해하고 전화 오고 우리 부모님도 인스타그램 보는데 우리한테 연락 온다. 누구냐고 물어보신다"며 친한 사이라고 해서 선을 넘는 사진을 유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류효영의 비판과 삭제 요청에도 엘제이는 멈추지 않았다. 류효영의 댓글은 오히려 삭제된 상태이며, 엘제이는 일부 네티즌의 비판성 댓글에 "공개연애가 실수냐" "내 여자친구랑 여행간 게 잘못이냐" "필요하면 첨부자료 보내드리겠다" 등의 반응을 보여 논란을 키우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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