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솔릭' 24시간 대책반 가동..자기부상철도 중단

남빛나라 2018. 8. 2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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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이 23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19호 태풍 '솔릭'(SOULIK) 대비 체제에 돌입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정일영 사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24시간 비상대책본부가 인천공항 비상관리센터(AEMC)에 설치된다고 밝혔다.

여객들의 안전 확보 차원에서 정오부터 24일 정오까지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 운행은 일시 중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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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여객,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해야"
【서울=뉴시스】 태풍 볼라벤이 한반도를 관통한다는 예보가 내려진 지난 2012년 8월 인천공항 원격 주기장 내 무어링 장치가 설치됐다.

【서울=뉴시스】남빛나라 기자 = 인천국제공항이 23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19호 태풍 '솔릭'(SOULIK) 대비 체제에 돌입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정일영 사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24시간 비상대책본부가 인천공항 비상관리센터(AEMC)에 설치된다고 밝혔다. 대책반은 기상경보가 해제되는 시점까지 가동된다.

공항은 특히 강한 바람에 대비하기 위해 항공기 결박시설인 무어링 42개소를 운영 중이다. 무어링은 항공기가 바람에 흔들리지 않도록 묶어두는 시설이다.

여객들의 안전 확보 차원에서 정오부터 24일 정오까지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 운행은 일시 중단된다.

정 사장은 "강풍으로 인해 영종대교와 인천대교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며 "공항 여객들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밝혔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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