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태풍대비 만반' 제주공항·김해공항 결항 속출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2018. 8. 2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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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이 태풍 '솔릭'에 따른 강풍 피해를 막기 위해 항공기 결박시설인 '무어링'을 계류장에서 운영하기로 했다.

'무어링'은 강한 바람에 여객기가 흔들리지 않도록 기체와 지면을 끈으로 연결하는 장치다.

항공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국내 13개 공항 중 인천과 김포, 울산, 양양, 포항 등 5개 공항을 제외한 8개 공항에 기상특보가 내려졌다.

제주공항 도착편이 모두 결항으로 표시돼 있어 다른 공항들도 제주편 항공기는 전부 결항으로 봐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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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캡쳐

인천공항이 태풍 '솔릭'에 따른 강풍 피해를 막기 위해 항공기 결박시설인 '무어링'을 계류장에서 운영하기로 했다.

'무어링'은 강한 바람에 여객기가 흔들리지 않도록 기체와 지면을 끈으로 연결하는 장치다.

인천공사는 이와 함께 승객 안전을 위해 23일 12시부터 24일 12시까지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 운행을 잠정 중단한다.

항공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국내 13개 공항 중 인천과 김포, 울산, 양양, 포항 등 5개 공항을 제외한 8개 공항에 기상특보가 내려졌다.

제주공항의 경우 전날 오후부터 비행기 전편이 결항된데 이어 이날 낮 12시까지 이착륙 비행편 전부가 결항으로 표시돼있다. 현재 제주도에는 400㎜가 넘는 폭우와 강풍이 계속되고 있다.

김해공항 또한 국내선 제주행 비행편은 일찌감치 결항으로 안내 중이다. 인천·김포 등 다른 국내선이나 일본·중국 등 국제선은 정상적으로 비행편이 출발하고 있다.

제주공항 도착편이 모두 결항으로 표시돼 있어 다른 공항들도 제주편 항공기는 전부 결항으로 봐도 무방하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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