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사랑' 윤소희-현우, 현실 로맨스 시작..꽃길'만' 걸을까?

김나영 2018. 8. 23.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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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윤소희와 '인간 남자' 현우가 냉탕과 온탕을 넘나드는 뜨겁고 달콤한 로맨스로 단단한 사랑을 보여줬다.

지난 22일 방송된 MBN 수목드라마 '마녀의 사랑' 9회는 다르지만 사랑하기 때문에 서로에게 맞춰가는 초홍(윤소희 분)과 성태(현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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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마녀’ 윤소희와 ‘인간 남자’ 현우가 냉탕과 온탕을 넘나드는 뜨겁고 달콤한 로맨스로 단단한 사랑을 보여줬다.

지난 22일 방송된 MBN 수목드라마 ‘마녀의 사랑’ 9회는 다르지만 사랑하기 때문에 서로에게 맞춰가는 초홍(윤소희 분)과 성태(현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로를 향한 사랑이 겉잡을 수 없이 커져 거듭 진심을 확인하고 싶어하는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밀당이 시청자를 설레게 한 것.

특히 오프닝부터 ‘국밥 마녀 3인방’ 예순(김영옥 분)-앵두(고수희 분)-초홍의 마녀 정체가 성태에게 발각될 위기에 처해 안방극장에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하지만 초홍의 번뜩이는 임기응변으로 성태는 그들을 향해 세웠던 의심의 촉을 내려놨지만 한 지붕 동거를 하고 있기 때문에 마녀 3인방의 정체가 탄로나는 건 시간 문제였다.

‘마녀의 사랑’ 윤소희 현우
그런 가운데 초홍과 성태는 사랑을 표현하는 것에 있어 진심의 차이를 드러내 연인 사이의 사소한 갈등을 드러냈다. 초홍은 자신의 마녀 정체를 속이기 위해 애쓰면서도 비밀이 발각될 시 성태의 반응이 어떨지 확인하고 싶어했고 성태는 자신에게 무언가를 숨기려 하는 초홍에게 의문을 품고 있는 상황.

특히 초홍은 과거 연인과의 재회 때문에 눈물로 밤을 지새는 앵두의 모습을 보고 마녀와 인간 남자의 순탄치 않은 로맨스에 더욱 고민하게 됐다. 급기야 초홍은 “그 쪽은 날 기억하려나? 할머니처럼 10년 20년 50년 세월이 지나도 날 기억할 수 있겠냐고요?”라고 말해 성태를 당황케 했다.

또한 초홍은 마녀와 인간 남자의 사랑에 대한 자신의 질문에 “존재하지도 않는 마녀를 가지고 무슨 대단한 담론이라도 된 듯 사랑이 어떻다느니 확률이 어떻다느니 그게 성인들이 나눌 수 있는 대화야? 유치해서 정말”이라고 답하는 성태의 무신경에 화를 내는 등 사소한 오해로 갈등을 빚는 두 사람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하지만 초홍과 성태는 숱한 갈등 속에서도 굳건한 사랑을 이어갔다. 특히 성태는 초홍의 질문에 대한 화답은 물론 앵두의 가슴앓이를 보고 초홍이 심란해하자 “난 그런 일 없게 할 자신 있는데 당신만 협조해준다면”이라는 핑크빛 고백으로 자신의 진심을 전해 심쿵하게 만들었다. 초홍 또한 언제나 자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배려하는 성태의 사랑과 진심에 감동하는 등 갈등 뒤 한 겹 단단해진 사랑을 나눴다.

이렇듯 초홍과 성태는 크고 작은 문제로 다퉜지만 금방 사과하고 서로를 어르고 달래며 금세 화해하는 연인의 리얼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끌어당겼다. 과연 운명을 거스른 ‘마녀’ 초홍과 ‘인간 남자’ 성태가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 남은 3회 방송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증폭된다.

한편 ‘마녀의 사랑’은 50년 전통 국밥집을 운영하는 걸크할매-패왕색-러블리 만찢 마녀 3인방과 동거하게 된 국밥집 건물주의 얽히고 설킨 벗어날 수 없는 판타지 로맨스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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