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울진에 바다를 보며 달릴 수 있는 스카이바이크(철로자전거)가 생긴다.
울진군은 내년 12월까지 죽변면 죽변항에서 후정해수욕장 간 2.4㎞ 구간에 순환철도를 만들어 철로자전거를 운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순환철도는 군 예산 100억원과 한울원자력본부 지원금 95억원을 들여 해수면에서 6∼8m 높이로 건립한다.
관광객은 이곳에서 바다를 감상하며 발로 밟거나 전기로 움직이는 철로자전거를 탈 수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철로가 바다 위로 지나가 주변 경관을 즐길 수 있어 울진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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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연합뉴스) 22일 경북 울진군청에서 전찬걸(오른쪽) 울진군수와 이종호 한울원자력본부장이 순환철도 설치사업 지원 협약을 맺은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2018.8.22 [울진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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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8년08월23일 07시31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