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준 손편지로 입대소감 "인생 챕터3 시작하려 한다"(전문)

뉴스엔 2018. 8. 2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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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준이 손편지로 입대소감을 밝혔다.

하이라이트 윤두준은 8월 22일 손편지로 팬들에게 입대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윤두준은 "평범하지 않은 삶 속에서 가장 평범한 감정인 기쁨, 슬픔 등등의 여러가지를 느끼게 했던 건 다 여러분들과의 특별한 추억 덕분인 거 같다"며 자신의 인생 1/3을 함께 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다음은 윤두준 손편지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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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윤두준이 손편지로 입대소감을 밝혔다.

하이라이트 윤두준은 8월 22일 손편지로 팬들에게 입대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그는 "하루 빨리 다녀오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던 짐을 이제나마 덜 수 있게 돼 한편으로 기쁘다"고 밝혔다.

윤두준은 "평범하지 않은 삶 속에서 가장 평범한 감정인 기쁨, 슬픔 등등의 여러가지를 느끼게 했던 건 다 여러분들과의 특별한 추억 덕분인 거 같다"며 자신의 인생 1/3을 함께 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윤두주은 8월 24일 입대한다.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본인의 의사에 따라 입대 시간과 장소는 공개하지 않는다.

다음은 윤두준 손편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두준입니다.

많이 놀라셨죠? 저도 많이 놀랐습니다. 여러분만큼은 아니지만요.

늦은 나이에 드디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자 갑작스럽게 떠나게 됐습니다. 하루 빨리 다녀오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던 짐을 이제나마 덜 수 있게 돼서 한편으로는 기쁘게 생각합니다.

가장 속상하고 마음에 걸리는건 여러분들한테 제대로 된 인사도 못 드리고 떠나는게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10년 가까이 연예계 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었던 건 우리 라이트 팬분들 덕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평범하지 않은 삶 속에서 가장 평범한 감정인 기쁨, 슬픔 등등의 여러가지를 느끼게 했던 건 다 여러분들과의 특별한 추억 덕분인 거 같아요.

짧지 않은 시간동안 저의 인생 3분의 1을 함께 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지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영광이었습니다.

이제 저의 인생 챕터3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응원해주신 우리 멤버들, 가족들, 친구들, 회사식구들, 드라마 관계자분들께 너무나 죄송하고 감사드리고. 부디 몸 건강히 잘 지내고 있길 바랄게요.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우리. 또 나의 팬분들. 항상 본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이순간 누구보다 행복하고 건강하길 바랄게요. 고맙습니다. 안녕.

하이라이트 1/5 두준 드림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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