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애 워킹맘 고충 고백 "아이 핑계를 대고 싶진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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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나운서였던 프리랜서 방송인 문지애(사진)가 워킹맘으로 사는 고충을 토로했다.
22일 문지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라디오 부스로 보이는 곳에 종이가 가득 올려진 테이블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이어 "그게 그렇더라"고 현실 고민을 토로한 문지애는 "아쉬운 기회들이 종종 있었는데 드디어 모든 것이 꼭 들어맞는 프로그램을 만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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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나운서였던 프리랜서 방송인 문지애(사진)가 워킹맘으로 사는 고충을 토로했다.
22일 문지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라디오 부스로 보이는 곳에 종이가 가득 올려진 테이블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올렸다.
2012년 아나운서 출신 기자 전종환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는 그는 "아이 핑계를 대고 싶진 않지만, 너무 이른 시간이나 아이를 재워야 하는 시간에 일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려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게 그렇더라"고 현실 고민을 토로한 문지애는 "아쉬운 기회들이 종종 있었는데 드디어 모든 것이 꼭 들어맞는 프로그램을 만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하는 건 늘 설레고 참 좋다. 다음 주부터 매일 방송에서 만날 수 있다. 곧 멋지게 소개할 것"이라고 덧붙여 기대를 자아냈다.
앞서도 문지애는 "아이 우선순위 생활이 시작되고부터는 가능한 일, 어렵지만 가능한 일, 아예 불가능한 일이 확실하게 나뉜다. 예를 들면 저녁 약속은 내겐 이제 불가능한 일"이라고 출산 후 생활에 변화가 생겼음을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좋은 점도 있다. 혼자 보낼수 있는 시간이 넉넉치 않다 보니 무얼 하든 훨씬 몰입감이 높아졌다는 것. 영화를 보든, 책을 읽든, 커피를 마시든 그 시간을 잘 쓰고 싶다는 마음에 집중할 수밖에"라고 긍정적인 면모를 뽐냈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문지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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