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좋은 음식' 양배추즙 잘 고르는 꿀팁은?
양배추의 고유 성분인 비타민 U와 설포라판은 위염 유발인자인 헬리코박터 균 퇴치에도 효과를 보인다. 한국식품영양학회지 논문에 따르면, 급성 위염을 유도한 쥐에 양배추 추출물을 투여하자 염증 인자의 발현이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아무리 몸에 좋은 양배추라도 너무 많이 먹으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특히 갑작스럽게 양배추를 많이 섭취할 경우, 섬유소 과다에 의한 복통, 설사, 복부팽만이 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배탈이 잦은 사람이라면 소화가 빨라져 설사가 더욱 심해질 수도 있다.
이러한 양배추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선 체질에 맞춰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어느 정도 먹어야 할지 모르겠다면 양배추브로콜리즙 등 일일 복용량이 정해진 건강식품을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수많은 양배추즙 가운데 효능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제품을 고르려면 제조방식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시판 양배추즙 중에는 단순히 양배추를 물에 끓여서 만든 제품도 많은데, 이러한 물 달임 방식은 물에 녹지 않는 비수용성 성분은 섭취가 불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양배추를 끓이는 과정에서 열에 약한 영양소들이 파괴돼 영양소 함량이 기대에 못 미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전문가들은 양배추즙을 고를 땐 ‘전체식’으로 제조된 것을 추천한다. 전체식 양배추즙은 양배추를 겉잎부터 심지까지 통째로 잘게 갈아낸 후 양배추액과 혼합해서 만든다. 양배추를 버리는 부분 없이, 있는 그대로 먹기 때문에 비수용성 성분은 물론이고 양배추 겉잎에 함유된 식이섬유, 비타민A 등의 영양소까지 온전히 섭취할 수 있다.
실제로 한국기능식품연구원의 ‘양배추 추출액과 분말의 영양분 함량 비교’ 연구에 따르면, 통째 간 양배추 분말에는 추출액 대비 식이섬유가 38배, 칼륨과 칼슘이 각각 5배나 더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유기농 양배추를 통째 갈아서 만든 양배추즙은 ‘더작’ 등 일부 전통건강식품 브랜드에서 선보이고 있다. 이중 ‘더작’의 유기농 양배추 진(眞)은 국산 유기농 양배추를 사용해 안심할 수 있으며, 통 양배추를 마이크로 단위로 초미세하게 분쇄하여 체내 흡수율 또한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배추는 예로부터 위에 좋은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양배추의 효능을 제대로 보려면 먹는 방법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양배추브로콜리즙, 양배추즙 등 시판 제품을 고를 땐 영양분 파괴 없이 유효성분을 온전히 먹을 수 있는지 충분히 따져보고 구입하는 것이 현명하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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