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좋은 음식' 양배추즙 잘 고르는 꿀팁은?

온라인 2018. 8. 2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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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온라인]
양배추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어디서나 사랑받는 채소다. 특히 서양에서는 요구르트, 올리브와 함께 ‘3대 장수식품’으로 꼽힌다. 소화를 돕는 디아스타아제, 펩신, 트립신이 들어 있어 ‘천연 소화제’라는 별명도 있다.

양배추의 고유 성분인 비타민 U와 설포라판은 위염 유발인자인 헬리코박터 균 퇴치에도 효과를 보인다. 한국식품영양학회지 논문에 따르면, 급성 위염을 유도한 쥐에 양배추 추출물을 투여하자 염증 인자의 발현이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아무리 몸에 좋은 양배추라도 너무 많이 먹으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특히 갑작스럽게 양배추를 많이 섭취할 경우, 섬유소 과다에 의한 복통, 설사, 복부팽만이 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배탈이 잦은 사람이라면 소화가 빨라져 설사가 더욱 심해질 수도 있다.

이러한 양배추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선 체질에 맞춰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어느 정도 먹어야 할지 모르겠다면 양배추브로콜리즙 등 일일 복용량이 정해진 건강식품을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수많은 양배추즙 가운데 효능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제품을 고르려면 제조방식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시판 양배추즙 중에는 단순히 양배추를 물에 끓여서 만든 제품도 많은데, 이러한 물 달임 방식은 물에 녹지 않는 비수용성 성분은 섭취가 불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양배추를 끓이는 과정에서 열에 약한 영양소들이 파괴돼 영양소 함량이 기대에 못 미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전문가들은 양배추즙을 고를 땐 ‘전체식’으로 제조된 것을 추천한다. 전체식 양배추즙은 양배추를 겉잎부터 심지까지 통째로 잘게 갈아낸 후 양배추액과 혼합해서 만든다. 양배추를 버리는 부분 없이, 있는 그대로 먹기 때문에 비수용성 성분은 물론이고 양배추 겉잎에 함유된 식이섬유, 비타민A 등의 영양소까지 온전히 섭취할 수 있다.

실제로 한국기능식품연구원의 ‘양배추 추출액과 분말의 영양분 함량 비교’ 연구에 따르면, 통째 간 양배추 분말에는 추출액 대비 식이섬유가 38배, 칼륨과 칼슘이 각각 5배나 더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유기농 양배추를 통째 갈아서 만든 양배추즙은 ‘더작’ 등 일부 전통건강식품 브랜드에서 선보이고 있다. 이중 ‘더작’의 유기농 양배추 진(眞)은 국산 유기농 양배추를 사용해 안심할 수 있으며, 통 양배추를 마이크로 단위로 초미세하게 분쇄하여 체내 흡수율 또한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배추는 예로부터 위에 좋은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양배추의 효능을 제대로 보려면 먹는 방법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양배추브로콜리즙, 양배추즙 등 시판 제품을 고를 땐 영양분 파괴 없이 유효성분을 온전히 먹을 수 있는지 충분히 따져보고 구입하는 것이 현명하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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