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 "미스터션샤인 해외판권 300억, 헐값에 콘텐츠 넘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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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콘텐츠가 해외사업자에 헐값에 넘어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국회에서 나왔다.
CJ E&M이 글로벌 사업자 넷플릭스에 tvN 드라마 '미스터션샤인' 판권을 300억원 안팎에 판 것을 두고서다.
그는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에게 "미스터션샤인 해외판권이 300억원에 팔린 걸 아냐"며 "국익이 어떻게 되건 돈만 벌려고 해외에 팔면 한류 콘텐츠가 해외사업자에 다 넘어가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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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콘텐츠가 해외사업자에 헐값에 넘어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국회에서 나왔다. CJ E&M이 글로벌 사업자 넷플릭스에 tvN 드라마 '미스터션샤인' 판권을 300억원 안팎에 판 것을 두고서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노웅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이같은 문제를 짚었다. 그는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에게 "미스터션샤인 해외판권이 300억원에 팔린 걸 아냐"며 "국익이 어떻게 되건 돈만 벌려고 해외에 팔면 한류 콘텐츠가 해외사업자에 다 넘어가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노 위원장은 "(이렇게 되면) 결국 국내 방송산업이 잠식되고 붕괴되는 것 아니냐"며 "한류 콘텐츠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CJ E&M에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징수하는 방안을 촉구하라고 촉구했다. 노 위원장은 "TVN을 보유한 CJ가 방송기금을 안내고 있다"며 "(방통위는) 논의만 하고 왜 결정을 하지 않냐"고 물었다.
이어 "종합편성채널과 지상파는 기금을 내고 있다며 "최소한의 공정책무를 지는 구체적 방안을 늦지 않도록 하라"며 "구체적으로 (대안을 만들어) 보고해달라"고 지시했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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