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 "미스터션샤인 해외판권 300억, 헐값에 콘텐츠 넘어가"

김평화 기자 2018. 8. 22. 10: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류콘텐츠가 해외사업자에 헐값에 넘어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국회에서 나왔다.

CJ E&M이 글로벌 사업자 넷플릭스에 tvN 드라마 '미스터션샤인' 판권을 300억원 안팎에 판 것을 두고서다.

그는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에게 "미스터션샤인 해외판권이 300억원에 팔린 걸 아냐"며 "국익이 어떻게 되건 돈만 벌려고 해외에 팔면 한류 콘텐츠가 해외사업자에 다 넘어가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CJ E&M 방송통신발전기금 징수 방안 촉구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류콘텐츠가 해외사업자에 헐값에 넘어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국회에서 나왔다. CJ E&M이 글로벌 사업자 넷플릭스에 tvN 드라마 '미스터션샤인' 판권을 300억원 안팎에 판 것을 두고서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노웅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이같은 문제를 짚었다. 그는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에게 "미스터션샤인 해외판권이 300억원에 팔린 걸 아냐"며 "국익이 어떻게 되건 돈만 벌려고 해외에 팔면 한류 콘텐츠가 해외사업자에 다 넘어가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노 위원장은 "(이렇게 되면) 결국 국내 방송산업이 잠식되고 붕괴되는 것 아니냐"며 "한류 콘텐츠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CJ E&M에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징수하는 방안을 촉구하라고 촉구했다. 노 위원장은 "TVN을 보유한 CJ가 방송기금을 안내고 있다"며 "(방통위는) 논의만 하고 왜 결정을 하지 않냐"고 물었다.

이어 "종합편성채널과 지상파는 기금을 내고 있다며 "최소한의 공정책무를 지는 구체적 방안을 늦지 않도록 하라"며 "구체적으로 (대안을 만들어) 보고해달라"고 지시했다.

배우 변요한, 이병헌, 김태리, 김민정, 유연석이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파티오나인에서 진행된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관련기사]☞도넛 태풍 '솔릭' 제주도 접근…24일 수도권 관통[MT리포트] 24조 남은 나라 곳간... 내 세금 어디에 어떻게 쓰였나"이력서 한번 줘봐요"…차은택은 어떻게 '도깨비'가 됐나[친절한 판례氏] "결혼 전 파혼에도 위자료 있나요?"인도(人道)가 '주차장'…과태료 23년째 4만원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