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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 드라마 `리틀 드러머 걸` 美서 11월 방송

양소영 기자
입력 : 
2018-08-22 09: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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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박찬욱 감독이 만든 드라마 ‘리틀 드러머 걸’이 11월 미국에서 공개된다.

21일(현지시간) 데드라인에 따르면 박찬욱 감독이 연출을 맡은 TV 미니시리즈 ‘리틀 드러머 걸’(The Little Drummer Girl)이 11월 미국 케이블채널 AMC에서 방송된다.

‘리틀 드러머 걸’은 스파이 소설의 대가 존 르 카레의 동명 작품이 원작이다. 1970년대 후반을 배경으로 한다. 여배우 찰리가 매력적인 남자 제프와 만나 밀월여행을 떠나고, 요제프가 테러리스트임을 알게 되지만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1984년 다이안 키튼 주연의 ‘테러리스트’라는 영화로도 만들어진 바 있다.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박쥐’ ‘아가씨’ 등을 연출한 박찬욱 감독의 첫 TV시리즈 연출작이다. 주인공 찰리 역은 배우 플로렌스 퓨가, 에미상과 골든글로브상 수상자인 알렉산더 스카드가드가 이스라엘 정보 장교 베커로 각각 분해 열연을 펼친다. 마이클 섀년이 찰리의 연인 맥베스 역을 맡았다.

‘리틀 드러머 걸’은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에 걸쳐 AMC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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