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태풍진로 예상에 휴교·공항 대비.. 긴장감 '최고조'

강산 기자 2018. 8. 22. 09: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19호 태풍 '솔릭'의 진로가 제주도 서귀포 남동쪽 먼바다부터 예상된다고 전해지면서 제주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태풍 솔릭은 22일 밤 제주도를 지나 23일 새벽 서해안을 통해 상륙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제주도내 일부 학교도 휴교를 지시하는 등 학사일정을 조정했다.

21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서귀포 하원초등학교는 23일, 남원중학교는 22일 각각 휴교를 결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2일 태풍진로예상이 알려지면서 제주도가 휴교·공항 대비 등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은 지난 7월 제주시 제주국제공항 관제탑에서 바라본 제주국제공항 모습. /사진=뉴스1

제19호 태풍 '솔릭'의 진로가 제주도 서귀포 남동쪽 먼바다부터 예상된다고 전해지면서 제주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행사가 미뤄지는 것부터 일부 학교는 휴교를 지시한 상태다.
태풍 솔릭은 22일 밤 제주도를 지나 23일 새벽 서해안을 통해 상륙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태풍이 지나는 동안 100~250mm, 많은 곳은 산지 400mm 이상의 비가 내리고 최대순간풍속 초속 4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원희룡 제주지사가 22일 참석할 예정이던 시도지사간담회가 연기되는 등 일부 행사가 속속 뒤로 미뤄졌다. 

또 같은날 제주도 주관으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전력거래소 등이 참가한 가운데 도청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규모 정전토론훈련'도 연기됐다.
제19호 태풍 '솔릭'와 관련 제주도내 일부 학교도 휴교를 지시하는 등 학사일정을 조정했다. 사진은 제주도교육청사. /사진=뉴스1

제주도내 일부 학교도 휴교를 지시하는 등 학사일정을 조정했다. 21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서귀포 하원초등학교는 23일, 남원중학교는 22일 각각 휴교를 결정했다. 제주서중과 제주중앙초등학교 등 14곳은 등교시간을 늦출 예정이다.

함덕고와 일도초등학교 등 28곳은 하교를 앞당기거나 방과후 수업과 자율학습 등을 취소했다. 다른 학교들도 태풍 진로를 지켜보며 학사 일정을 조정키로 했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주의보가 발령되면 비상2단계 근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2016년 폭설사태 이후 마련된 매뉴얼에 따라 항공기 결항에도 대비할 계획이다.
재해 취약지역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저류지 243곳과 상하수도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머니S 주요뉴스]
박주호 아내, 딸 박나은 4개 국어 교육법은?
신지훈, 김지민과 묘한 썸♥… "나랑 만날거야?"
신지, 이하늘과 무슨 일?… "옛날 일이다"
나르샤, "전봇대 때문"… 몸매보정 의혹 논란
데이트비용 5만원 빌리려다 그만…

강산 기자 kangsan@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