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장혜진, 3관왕 정조준..리커브 개인·단체·혼성

박지혁 2018. 8. 2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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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믿고 보는 한국 양궁이다.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벌어진 대회 양궁 여자 리커브 랭킹라운드에서 강채영(경희대), 이은경(순천시청), 장혜진(LH)이 1~3위를 휩쓸었다.

2016 리우올림픽 2관왕 장혜진은 랭킹라운드에서 3위에 만족했지만 앞서 국가대표 선발전, 월드컵 등의 성적까지 합산한 포인트에서 1위를 지켜 개인전, 단체전, 혼성전에 모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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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진

장혜진, 선발 포인트 1위로 개인·단체·혼성에 모두 출전
세계 최강 양궁, 여자 리커브 랭킹라운드 1~3위 싹쓸이

【자카르타=뉴시스】 박지혁 기자 = 역시 믿고 보는 한국 양궁이다. 여자 리커브 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랭킹라운드에서 1~3위를 싹쓸이했다. 간판 장혜진(LH)은 3관왕에 도전한다.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벌어진 대회 양궁 여자 리커브 랭킹라운드에서 강채영(경희대), 이은경(순천시청), 장혜진(LH)이 1~3위를 휩쓸었다.

강채영 681점, 이은경 680점, 장혜진이 677점을 쐈다. 정다소미(현대백화점)는 674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예상대로 순조로운 출발이다. 랭킹라운드 상위 3명의 점수를 합산하는 단체전에서도 한국은 2038점으로 대만(2010점)을 크게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단에 이날 랭킹 라운드는 아시안게임 엔트리 선정이라는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나라당 개인전 출전 선수는 2명이다. 또 단체전과 혼성전에 뛸 선수를 정하는 과정이었다.

2016 리우올림픽 2관왕 장혜진은 랭킹라운드에서 3위에 만족했지만 앞서 국가대표 선발전, 월드컵 등의 성적까지 합산한 포인트에서 1위를 지켜 개인전, 단체전, 혼성전에 모두 출전한다. 3관왕에 도전할 수 있다.

강채영은 포인트에서 2위에 올라 장혜진과 함께 개인전에 출전한다.

단체전에는 장혜진, 강채영, 이은경이 출전하고 2014 인천대회에서 2관왕에 오른 정다소미는 4명 중 4위에 머물러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양궁은 그동안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 4개가 걸렸지만 이번 대회부터 남녀 각 1명씩 조를 이뤄 경쟁하는 혼성전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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