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 스님 "산중으로 돌아가겠다"..수덕사는 어떤 곳?

2018. 8. 2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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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스님은 오늘(21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잘못된 한국 불교를 변화시키기 위해 종단에 나왔지만 뜻을 못 이루고 산중으로 되돌아가야 할 것 같다"며 퇴진의 뜻을 밝혔습니다.

설정 스님은 기자회견 후 조계사 대웅전에 들른 뒤 곧바로 수덕사로 내려갈 예정입니다.

설정 스님의 형인 전 모 씨는 수덕사 인근에 2만 평 토지에 13개 동 규모의 한국고건축박물관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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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덕사 전경 /사진=수덕사 홈페이지 캡처

설정 스님은 오늘(21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잘못된 한국 불교를 변화시키기 위해 종단에 나왔지만 뜻을 못 이루고 산중으로 되돌아가야 할 것 같다"며 퇴진의 뜻을 밝혔습니다.

설정 스님은 기자회견 후 조계사 대웅전에 들른 뒤 곧바로 수덕사로 내려갈 예정입니다.

설정 스님이 향하는 수덕사는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덕숭산에 있는 사찰입니다.

설정스님은 수덕사 주지와 방장 등을 지내는 등 오랫동안 수덕사를 근거지로 삼아왔습니다.

또한, 수덕사는 설정 스님의 3대 의혹 중 하나인 재산 은닉 의혹이 시작된 곳이기도 합니다.

설정 스님의 형인 전 모 씨는 수덕사 인근에 2만 평 토지에 13개 동 규모의 한국고건축박물관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고건축박물관이 자금난으로 강제경매에 넘어갔고, 이를 되찾아 가등기를 한 사람이 설정 스님인 것이 확인돼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설정 스님은 고건축박물관을 담보로 같은 날, 같은 시기, 같은 지점의 은행에서 형인 전 씨와 함께 13억 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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