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설정 스님, 총무원장 사퇴 표명.."절대 '그런 일'은 없었다"

박순봉 기자 2018. 8. 2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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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산중으로 돌아가겠다”며 사퇴 의사를 21일 밝혔다. 설정 스님은 이날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절대 ‘그런 일’은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열린 대한불교 조계종 자승 전 총무원장 공개수사 촉구 3천배 정진 및 기자회견에서 박종린 불교신행단체 불력회 회장(오른쪽)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설정 스님은 “저는 분명히 이 자리에서 다시 말한다”며 “그런 일이 있다고 한다면 여기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또 어느 신자가 ‘유전자 검사 확인 결과 친자로 확인됐다’고 어느 방송에서 그랬다”며 “대체 그게 뭔 짓입니까”이라고 했다.

<박순봉 기자 gabg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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