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휴양지에서 산책하던 여성, 달려든 악어에 물려 끝내 사망

2018. 8. 2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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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휴양지에서 산책하던 여성이 악어에게 물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 남동부 사우스캐롤라이나 힐튼헤드 아일랜드의 시파인스 플랜테이션에서 산책하던 카산드라 클린(45·여)이 8피트(2.43m) 크기의 악어에 물려 사망했다고 CNN 등이 20일(현지시간) 전했다.

지난 6월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도 산책하던 여성이 악어에게 공격당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에도 악어가 애완견과 산책 중이던 사람을 공격했고, 이번 사건과 마찬가지로 물 속으로 끌고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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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 공격으로 1948년부터 24명 죽어

[서울신문]

미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악어 - 연합뉴스

미국의 한 휴양지에서 산책하던 여성이 악어에게 물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 남동부 사우스캐롤라이나 힐튼헤드 아일랜드의 시파인스 플랜테이션에서 산책하던 카산드라 클린(45·여)이 8피트(2.43m) 크기의 악어에 물려 사망했다고 CNN 등이 20일(현지시간) 전했다.

악어에 물려 숨진 클린은 애완견과 함께 산책 중이었다. 악어는 갑자기 호수에서 튀어나와 그녀를 공격하며 물속에 끌고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당국에 의해 바로 물가에 끌어올려졌으나 숨졌다.

지난 6월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도 산책하던 여성이 악어에게 공격당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에도 악어가 애완견과 산책 중이던 사람을 공격했고, 이번 사건과 마찬가지로 물 속으로 끌고 들어갔다.

플로리다 야생보호 당국에 따르면 1948년부터 2017년까지 반세기 넘도록 악어가 사람을 공격한 사건은 모두 401건 보고됐고 사망자는 24명으로 집계돼 있다. 당국은 플로리다 주민이 악어의 공격을 받을 확률은 320만분의 1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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