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면사무소 엽총 난사..70대男 파출소서 엽총 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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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면사무소에서 엽총 난사로 3명이 다치게 한 70대 남성은 파출소에서 총기를 찾아 범행에 쓴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경북 봉화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A(77) 씨는 이날 오전 7시 50분쯤 파출소에서 엽총을 출고했다.
그는 엽총을 찾은 뒤 봉화군 소천면의 한 사찰에서 지인인 스님 B 씨를 쏜 후 오전 9시 15분쯤 면사무소를 찾아가 엽총을 난사했다.
경찰은 엽총을 압수하고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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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경북 봉화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A(77) 씨는 이날 오전 7시 50분쯤 파출소에서 엽총을 출고했다.
이 엽총은 개체수 조절을 위해 멧돼지와 고라니 등을 사냥하는 용도로 쓰는 유해조수 구제용 총기다.
그는 엽총을 찾은 뒤 봉화군 소천면의 한 사찰에서 지인인 스님 B 씨를 쏜 후 오전 9시 15분쯤 면사무소를 찾아가 엽총을 난사했다.
그가 쏜 총에 직원 2명이 어깨와 가슴에 부상을 입어 헬기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면사무소 직원 2명을 어깨와 가슴에 총상을 입고 생명이 위독한 상태이며 지인은 어깨에 총상을 입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장에서 주민과 직원들에게 제압돼 경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엽총을 압수하고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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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권소영 기자] notol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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