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원 바른세상병원장, 한국경영학회 '강소기업가상' 수상

이순용 2018. 8. 2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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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원 바른세상병원 병원장이 20일 제20회 경영관련학회 통합학술대회에서 '강소기업가상'을 수상했다.

서동원 병원장은 미션기반경영 부문으로 '강소기업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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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서동원 바른세상병원 병원장이 20일 제20회 경영관련학회 통합학술대회에서 ‘강소기업가상’을 수상했다. 경북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HICO)와 힐튼 경주호텔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는 경영학자 300여명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한국경영학회 및 40개 경영학관련학회 등이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에서 제정한 강소기업가상은 국내외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탁월한 성과를 보인 강소기업 경영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서동원 병원장은 미션기반경영 부문으로 ‘강소기업가상’을 수상했다.

선정위원회 측은 “병원 경영자가 강소기업가상을 수여 받은 건 바른세상병원이 최초”라며 “일반 기업과 비교해서도 그 성과를 인정받을 정도의 탁월한 병원 성장이 이뤄졌다. 개원 후 14년간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수익성 측면의 경영성과, 기업가 정신, 기업문화 선도 등의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바른세상병원은 2004년 경기 분당 야탑에서 전문의 1명, 직원 7명으로 시작해 14년 만에 전문의 24명, 직원 300여 명, 연간 내원 환자수 16만명에 달하는 대표 척추·관절 병원으로 성장했다. 특히 서 원장은 국내 최초로 정형외과와 재활의학과 전문의 면허를 동시 보유한 의사로, 2012년 런던올림픽 국가대표 주치의로도 유명하다. 서동원 병원장은 전문의 면허 두 개를 활용해 환자에게 과잉진료와 불필요한 수술 대신 비수술 치료를 적용해 입소문으로 내원 환자수 170만 명을 넘겼다.

서동원 원장은 “원칙을 지키며 묵묵히 견뎌온 지난 시간에 대한 칭찬 같아 매우 기쁘다. 병원 이름에 있는 ‘바른’이라는 단어에는 ‘곁눈질 하지 않고 정도를 가겠다’는 개원 당시의 의지가 담겨 있다. 병원이 어려웠던 순간에도 ‘바른 치료와 진료’라는 원칙만은 변함없이 지켜가고자 했다. 그 짧지 않은 과정에 함께 해준 의료진들과 직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원칙을 지키며 병원을 찾는 모든 환자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국경영학회 이두희 회장(왼쪽)과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병원장(오른쪽).

이순용 (sy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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