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박성현, "또 우승하는 것이 목표..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잘하고 싶다"

조영준 기자 2018. 8. 2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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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25, KEB하나은행)이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했다.

박성현은 20일(한국 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았다.

지난달 초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했다.

Q 이번 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개인 통산 투어 5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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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PGA 투어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성현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박성현(25, KEB하나은행)이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했다.

박성현은 20일(한국 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았다.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인 박성현은 최종 합계 23언더파 265타로 동타를 기록한 리제트 살라스(미국)와 연장 승부를 펼쳤다.

18번 홀(파4)에서 진행된 첫 번째 연장전에서 살라스는 파에 그쳤다. 반면 박성현은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버디를 잡았다.

박성현은 지난 5월 텍사스 클래식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지난달 초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등극한 그는 시즌 세 번째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3번 우승한 이는 박성현과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뿐이다. 다승 공동 선두에 뛰어오른 박성현은 20일 발표될 롤렉스 여자 골프 랭킹에서 1위를 예약했다.

경기를 마친 박성현은 시즌 3승에 대한 소감은 물론 오는 10월 4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여자 골프 국가 대항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출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박성현이 매니지먼트사인 새마스포츠마케팅과 나눈 일문일답

▲ 박성현 ⓒ Gettyimages

Q 이번 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개인 통산 투어 5승을 거뒀다. 우승 소감은?

항상 우승할 때는 기분이 최고다. 특히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 이어 또 연장 접전 끝에 우승해서 더 기분이 좋은 것 같다.

Q 올 시즌 목표가 3승이었는데 목표를 달성했다. 남은 시즌 동안 새로운 목표는?

일단 지난 시즌에 이어 한 해 한 해 목표한 바를 잘 이루고 있어서 만족스럽다. 새로운 목표 또한 우승이다. 투어 대회뿐만 아니라 9월 말에 참가하는 KLPGA투어 중도해지OK정기예금 박세리 인비테이셔널과 10월 초 UL인터내셔널크라운에서도 좋은 경기를 펼치고 싶다.

Q 이번 대회 우승으로 세계 랭킹 1위 탈환이 예상된다. 작년에 1위 등극했을 대와는 다른 기분일듯 한데 기분이 어떤가?

잘 모르겠다. 지난해에는 준비가 안된 상태로 세계 랭킹 1위가 됐다. 그런데 일주일만에 1위 자리에서 내려왔었다. 지금은 마음을 단단히 먹고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서 랭킹 1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

Q 연장전에서는 어떤 각오로 임했나?

시즌 두 번째 연장전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편하게 임했다. 연장전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록 매우 편하게 플레이한 것 같다.

▲ 박성현 ⓒ Gettyimages

Q 다음 대회는 지난해 우승했던 캐나디언오픈이다. 어떤 준비와 각오로 임할 것인지?

캐나다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느낌이 좋다. 다만 코스를 아직 모르는 상황이기에 코스 파악부터 신중히 해야 할 것 같다.

Q 이번 대회를 우승할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포인트를 꼽는다면?

샷과 퍼팅이다. 중요했던 순간마다 좋은 샷과 퍼팅들이 나와서 우승으로 이어졌다.

Q 9월 말부터 국내에서 펼쳐지는 대회 일정이 많다. 특히 국가대항전인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임하는 각오는 어떤가?

프로로서 국가대항전에 참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 벌써부터 긴장되면서 한 편으로는 설레기도 한다. 태극마크를 달고 하는 경기이기에 그 어떤 것보다 설레고 긴장될 것 같지만 잘 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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