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 JYP 계약 해지 소식..신류진에 쏠린 관심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가수 전소미(17)가 둥지를 떠났다.
연예 기획사 JYP엔터테먼트는 20일 공식 홈페이지에 “소속 아티스트 전소미와 상의 하에 전속 계약을 해지하는 방식으로 합의했다”며 “지금까지 함께해준 아티스트와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전소미와 JYP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해지 소식은 팬들에게도 충격으로 다가온다.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으로 오디션 프로그램 엠넷 <식스틴>과 <프로듀스101>에서 남다른 실력을 보였다. 특히 <프로듀스101>에서 최종 1위로 시즌을 마감하고 아이오아이에서도 센터로 활약하며 인지도를 끌어 올렸다.
전소미는 정식 그룹으로 데뷔하지는 않았지만 인지도와 실력을 두루 갖춘 인재였기에 이번 계약 해지 소식에 대중들의 궁금증이 증폭됐다.
전소미의 계약 해지 소식이 알려지자 관심은 JYP엔터테인먼트의 또다른 기대주 신류진에게 쏠렸다. 신류진은 JTBC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에 출연해 1위를 차지한 연습생이다.
JYP엔터테인먼트가 그간 새로운 그룹을 준비해온 사실은 팬들에게도 공공히 알려져 왔다.
일각에서는 소속사가 전소미가 아닌, 신류진을 중심으로 걸그룹 준비를 했고, 같은 소속사 내 그룹 트와이스로 인해 데뷔가 늦어지자 전소미가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전소미가 앞으로 어떠한 출발을 보일 지, JYP엔터테인먼트 역시 신류진과 함께 어떠한 아이돌 그룹을 선보일 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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