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D-1' 노라조, 신곡 '사이다' 가사 스포일러 공개

김현민 2018. 8. 2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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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듀오 노라조(조빈 원흠)가 컴백을 하루 앞두고 신곡 가사를 공개했다.

20일 노라조는 공식 SNS에 새 디지털 싱글 '사이다(CIDER)' 가사 스포일러 이미지 및 콘셉트 포토 등을 게재했다.

가사 일부만 오픈하는 대부분의 리릭 티저와 달리 이날 노라조가 공개한 이미지에는 신곡 '사이다'의 노랫말 전체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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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조 / 사진=마루기획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현민 기자] 남성 듀오 노라조(조빈 원흠)가 컴백을 하루 앞두고 신곡 가사를 공개했다.

20일 노라조는 공식 SNS에 새 디지털 싱글 '사이다(CIDER)' 가사 스포일러 이미지 및 콘셉트 포토 등을 게재했다. 가사 일부만 오픈하는 대부분의 리릭 티저와 달리 이날 노라조가 공개한 이미지에는 신곡 '사이다'의 노랫말 전체가 담겨 있다.

'가슴이 뻥 뚫린다. 사이다. 갈증이 사라진다. 사이다' 등 듣기만 해도 속이 시원해질 것 같은 가사는 물론 '매일 보는 TV 드라마 주인공 맨날 고구마. 드라마 뒤에 뉴스를 보면 그건 더 훨씬 고구마. 맥혀. 맥혀. 맥혀. 맥혀. 목이 꽉 맥혀' 등의 가사는 많은 이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특히 노라조의 대표곡 '카레'의 마지막 가사인 '인도 인도 인도 사이다'에서도 영감을 받아 이번 신곡에서도 '오 오 오 사이다'라는 가사가 반복돼 눈길을 끈다.

가사 스포일러와 함께 공개된 콘셉트 포토에는 노라조다운 특유의 '병맛' 코드를 또 한 번 접할 수 있다. 가슴에 사이다병을 꽂은 채 몽환적인 표정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조빈과 래시가드를 입고 엎드려 모델 같은 분위기를 발산하는 원흠의 모습은 묘한 조화를 이룬다.

데뷔 후 '삼각김밥 머리' '석가모니 머리' '카레 코트 패션' 등 기상천외한 콘셉트를 소화하며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온 노라조는 3년 6개월 만에 전매특허인 신나는 록 스타일의 댄스곡 '사이다'를 들고 팬들 곁으로 돌아올 채비를 마쳤다. 노라조는 최근 워터파크에서 기습 버스킹 공연을 개최해 피서객들의 호응을 받기도 했다.

노라조의 새 디지털 싱글 '사이다'는 오는 21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현민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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