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신임 총장 28일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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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 15대 총장이 오는 28일 선출된다.
20일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에 따르면 '인하대 총장 선출 이사회'를 8월28일 연다.
총장 후보는 김민배(61) 전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장과 조명우(58) 전 인하대 총장 직무대행 등 양자대결 구도로 압축됐다.
한편 지난 1월 최순자 전 총장이 인하대 적립금 130억원을 부실채권에 투자해 막대한 손실을 입힌 이유로 해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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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민지 인턴기자 = 인하대학교 15대 총장이 오는 28일 선출된다.
20일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에 따르면 '인하대 총장 선출 이사회'를 8월28일 연다.
총장 후보는 김민배(61) 전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장과 조명우(58) 전 인하대 총장 직무대행 등 양자대결 구도로 압축됐다.
김 전 학장은 인하대 법학과에 입학해 석·박사 학위를 수료하고 학생처장과 법대학장을 지냈다.
김 전 학장은 송영길 인천시장 시절 인천발전연구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선출직 공직자평가위원장, 박남춘 인천시장 후원회장을 역임했다.
조 전 직무대행은 서울대학교 기계설계학과에 입학해 같은 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마치고 미국 일리노이주립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조 전 직무대행은 박춘배 전 총장 때 교무처장과 교학부총장을 맡았고, 박 전 총장이 임기 중 사퇴하자 총장 직무대행을 했다.
앞서 정석인하학원은 지난 10일 총장 후보 추천위원회를 열고 1차 예선 통과자 5명 중 김 전 학장과 조 전 직무대행을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
한편 지난 1월 최순자 전 총장이 인하대 적립금 130억원을 부실채권에 투자해 막대한 손실을 입힌 이유로 해임됐다.
lmj09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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