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키워드] 이산가족 상봉행사·태풍 솔릭·박원순·당정청 일자리 예산·서울대공원 수사

기자 2018. 8. 2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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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핫 이슈 키워드' - 장연재

키워드로 이슈의 흐름을 살펴보는 핫이슈 키워드 시간입니다.

오늘(20일)도 다양한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와 있습니다.

어떤 키워드가 화제가 됐는지 함께 살펴보시죠.

◇ 이산가족 상봉행사

오늘의 첫 키워드 이산가족 상봉행사입니다.

65년의 기다림 끝에 오늘 남북의 가족이 금강산에서 감격의 상봉을 합니다.

그리워하던 혈육을 만난다는 사실에 지금 이산가족들의 마음은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 찼을 텐데요.

방금 전 8시 30분에 이산가족들이 속초 숙소에서 북한으로 출발했습니다.

이들은 오후 3시부터 금강산 호텔에서 단체 상봉 형식으로 2시간 동안 북측 가족을 만나고 이어서 오후 7시부터는 남북 가족이 모두 모인 가운데 환영만찬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앞으로 2박 3일동안 모두 6차례 11시간에 걸쳐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이뤄집니다.

기다림 끝에 찾아온 짧은 만남이지만, 이산가족의 한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시간이기를 기원합니다.

◇ 태풍 솔릭

두번째 키워드는 태풍 솔릭입니다.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에 태풍 소식이 들릴 때마다 반가워했던 분들 많으실 겁니다.

이번에도 태풍 소식이 있는데요 지금 북상하고 있는 19호 태풍 솔릭, 규모가 만만치 않습니다.

발생 초기에는 소형이었던 솔릭은 지금 중형으로 발달해서 2003년 발생했던 태풍 매미급이라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솔릭은 22일쯤 제주도 부근을 지나 23일 전남 남해안에 상륙 한 후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솔릭이 한반도에 상륙하면 가뭄과 녹조 완화를 기대 할 수 있지만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지금 한 풀 꺾인 줄 알았던 열대야와 폭염이 다시 되살아났죠.

이 열대야와 폭염은 태풍 북상 전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무더위 뒤에 찾아올 태풍 솔릭이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줄지, 조금 지켜봐야겠습니다.

◇ 박원순 서울시장

다음 키워드 박원순 서울시장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 어제 한달간의 강북 옥탑방 생활을 마쳤습니다.

40도까지 치솟았던 살인 더위 속에 에어컨 없이 생활했던 박 시장.

강남과 강북간의 불균형 해소를 위한 해법을 찾겠다는 행보였는데요.

약속대로 강북지역 발전 대책을 내놨습니다.

일단 민간사업자를 찾지 못해서 지지부진했던 비 강남권 경전철 4개 사업에 재정을 투입해서 2022년 이내에 착공하기로 했고요.

또 1조원 규모의 특별 회계를 편성해서 비 강남권의 교육 주거 인프라 개선에 나설 계획입니다.

강북 발전을 공식적으로 선언한 서울시의 정책이 과연 강남과 강북의 격차를 해소시켜줄 지 주목됩니다.

◇ 당정청 일자리 예산

네번째 키워드 당정청 일자리 예산입니다.

지금 일자리 상황이 심각합니다.

연초에 34만명이었던 취업자 수가 7월에 5000명으로 줄었다는 통계가 나오면서 '고용 쇼크'라는 말이 현실화됐습니다.

어제 당정청이 국회에서 대책을 논의했는데요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며 총력 대응하겠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4조 원가량의 추가 재정정책을 추진하고, 내년 일자리 관련 예산은 올해보다 최소 12.6% 이상으로 편성하겠다고 강조했는데요.

어제 회의에서는 경제정책을 놓고 "필요하면 수정을 검토하겠다"는 김동연 부총리와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간에 미묘한 시각차가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 서울대공원 수사

오늘 마지막 키워드 서울대공원 수사입니다.

서울대공원 수풀에서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머리와 몸통이 분리된 채로 비닐봉지에 싸여 있었는데요.

경찰은 지문 감식을 통해서 해당 시신이 경기도 안양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A씨 인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사건, 사람들의 왕래가 자주있고 신분이 쉽게 노출 될 수 있는 주차장쪽에 시신이 유기돼있어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용의자가 이곳 지리를 잘 알거나 이 곳과 관련성 있는 사람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데요.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위해 오늘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핫이슈 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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